안녕하세요 저는 올해20살되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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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제 친구들에게 일어난 일이지만 그냥 넘어가기에 너무 화가나 제가 나서서 글을쓰게되었습니다.
부당한대우를 받은 제친구들을 위해서라도 한번씩만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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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상황설명을 먼저 조금하자면 제 친구한명(이름은 유정으로 하겠습니다)이 먼저 국수집에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국수집은 2층인데다가 손님까지 정말많았는데 혼자 서빙을 도맡아해야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친구가 일을한지 한달이 조금되지않았을때 유정이의 소개로 또다른친구(A라고 하겠습니다)도 그 국수집에서 일을하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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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일을 하는 동안에도 친구들을 이름으로 부르지않고 “야”라고부르는둥 거의 밑에사람취급을 하곤했습니다. 물론 체인도아닌 국수집이고 사장님이니 그렇게할수도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일하는곳도 그렇고 다른곳에서 알바하는친구들을 봐도 00씨 라고부르면서 알바생이지만 존중을 해주는게 보였었기 때문에 저와 제 친구들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정도는 그럴수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문제는 이친구들이 일을 그만두게 된 후에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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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받고 알바를 시작한 친구 a가 일을한지 한달정도 됐을때 일이 너무 힘들고 지쳐 일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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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없이 사실대로 모두 쓰자면 사장님은 오래일할사람이어야한다며 a와 유정이 모두에게 오래일해야한다고 당부를 했다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그만둔것은 a의 잘못이 맞고 a도 그 점은 인정하고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사장님께 그만둔다는 말을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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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a가 일을 그만둘 이유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a가 처음 일을 하기로했을때와는 다르게 a가 해야하는 일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처음에는 반찬과 음식 서빙, 테이블 청소 정도만 하는줄알았지만, 하면할수록 주방외의 모든일을 다 책임져야했다고 합니다. (포장용기 채우기, 포장전화받고 포장하기, 2층 냉장고와 정수기 닦기, 창고에서 물건꺼내오기, 마포__로 청소하기 등) 해야하는일이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않을정도에 이르자, a는 구구절절 자신의 상황설명과 죄송하다는 내용으로 사장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이 문자도 사장님이 워낙에 어려웠던탓에 도저히 전화로는 못하겠어 문자로 한거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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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은 오지않았고 결국 a는 겨우 한달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했던 일터에서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못듣고 일을 그만두게되었습니다.
사장은 a에게 알겠다는 말 대신 유정이에게 전화를해서 a욕을 했다고 하네요 a이름을 대며 00년이라며 욕을 서슴치않았고 <정말 화가난다, 원래 그러는 애냐>며 실컷 욕을 한후에 마무리로 유정이에게 다른 알바할친구좀 구해오라고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사장님은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 올리는대신 유정이에게 항상 알바할 친구좀 알아보라며 부탁이아닌 명령조로 말하곤했어요 왜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마도 돈이 드는게 아까워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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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장은 꾸준히 유정이에게 a욕을 했습니다 00년 그년이 그만두는바람에 뭐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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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오늘 일이터졌습니다.
유정이가 이번에 대학입학을 하면서 새내기 대표로 뽑혀 주말에도 학교에 나가야하는 상황이 생겼고, 어쩔수없이 알바를 2월까지만 할 수 있을거같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부턴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유정이는 그래도 꽤나 일을 오래했기때문에 사장님과 친했습니다. 때문에 처음엔 사장님이 장난치는줄알고 당황해서 웃어넘기려고 말투가 저런것이니 오해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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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가 보낸 두번째 메세지 내용설명을 잠시하자면 이날은 사장님이 하도 알바할 친구좀 구해오라길래 다른친구c(이친구는 남자입니다)를 소개해줬고 c가 면접보러간날이예요. 그런데 사장이 c에게 뚱뚱하다고 인신공격을 했고 c가 유정이에게 이런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래서 유정이가 그만둔다고 말하기전 사장님께 c에게 뭐라하셨냐고 여쭤봤고 사장님은 바로 c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걸 바로 고자질하냐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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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면접보러간 c는 인신공격만 당하고 왔고 3달가까이 일한 유정이는 그만둔다고 말하자 개쓰레기라는 얘기를 듣게되었습니다 수고했다는 말은 물론없었구요.
유정이는 그래도 3주전에 그만둔다고 말한거고, 분명 사장님이 유정이,a,c모두에게 그만두려면 2주정도 전에 말하라했기때문에 (일을 오래못하게된건 잘못이라 할수있지만) 새로운 알바 구할만큼 시간을 두고 말한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갑자기 일을 그만둔다고 유정이와 a를 싸잡아서 개쓰레기들이라고 말할필요까지 있었을까요?
주급준것도 본인이 뭐가편하냐 물어보고 정한거면서 말이죠,, (주급이 편하다니까 주급받고 튈라는거냐는둥 그런말을 하면서 좀 싫은 내색을 보이긴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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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친구들이 사장한테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다는것을 보여주는 사건들을 에피소드식으로 나열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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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정이가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았을때 화장이 진하다며 술집알바 나가냐며 화장진하게 하지말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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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정이가 난로키는 법을 몰라 물어보자 “너네집은 난로도없냐? 집 못사냐?”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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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장이아니고 테이블에서 드시는 식사인데 본인이 주문서 잘못 읽어놓고 a에게 왜 포장이 하나더있냐고 잘못뽑아왔냐고 윽박지르고 혼냄(손님들 다있는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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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건 사모님이랑 관련된일인데 알바생이 밥을먹고있을때 본인은 계산을 도와줄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굳이 밥먹고있는 알바를 계산하게 했다네요(결론: 6시간 일시키면서 제대로된 식사시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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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것도 모자라 개쓰레기, 00년 같은 심한 욕을 들었다는게 화가납니다.
마음같아선 가게 이름까지 밝히고싶지만 그랬다간 친구들이 정말 무슨일 당할까봐 가게이름은 못밝히는점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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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뻘되는 아이들에게 꼭 그런 말까지 하셨어야만했는지,,, 정말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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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제가 친구들을 도와줄 방법은 없는걸까요? 그냥 이상황을 보고도 조용히 눈감고 넘어가야하는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마지막사진은 c와 가게사장이 나눈 문자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