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놈의 제사

못해먹겠네 |2019.02.03 16:55
조회 100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다 필요 없고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제사가 대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자식한테 제사 강요하는 아버지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형제가 많은데 그 중 장남입니다

제가 초,중,고를 다 졸업하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제사는 무조건 가야하고 장손이 있어야 한다 라는 고지식한 마인드를 가진 아버지 때문에 항상 끌려다니면서 가부장적인 모습만 봐왔습니다

제사만 지내면 음식하고 장 보신다고 고생하시는 저희 어머니
상 다 차려지면 절만 하고 차례 지낸 뒤 상은 치우지도 않고 앉아서 밥달라는 삼촌들

제사상 이고 삼촌들이고 개 박살 내고 싶습니다

지금 까지 살면서 제사 한번도 빠진 적 없고 산소도 다 갔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크고 생각을 해보니 돌아가신 분 사진 놔둬놓고

절 하는데 왜 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유서가 깊은 집안도 아니고 종갓집도 아닌데 1년에 제사 3번씩 지내면서 꼭 제사를 지낼 때 손자,아들이 같이 해야 효도입니까? 제사를 지낸다 한들 그건 부모와 아들의 문제지 손자,아들한테 강요하면서 까지 제사를 무조건적 으로 이어가고 지내야 하는건가요?

저도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부모님에 한해서 제사 지낼 의향있지만 부모님 외에는 지낼 의향 조금도 없습니다

제가 결혼했을 때 저나 제 아내한테 제사로 인해 싸움이 생기면 다 안볼 생각이니 강요하지말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이번 설 할아버지 제사에 가야한다고 또 한타탕 했네요 후

시간이 남는 어릴 적에는 그냥 따라다녔지만 명절에도 일을 해야하는 업종인 아들한테 명절날 아침 제사에 참여해야한다고 아직도 이런 걸 당연시 생각하는 아버지..벽이랑 대화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잘못된 건가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