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졸업식 썰 풀어주라

이쓰쓰 |2019.02.06 18:42
조회 152,687 |추천 341
웃긴일화든 슬픈얘기든 고백했던얘기든 뭐든

시작


나는 정말 졸업식때는 별일 없었음

그래도 굳이 꼽자면..고등학교 졸업식때 담임쌤이

이제 마지막 종례할거라고 학부모님들은 모두 잠시만 나가주시라는 말이 엄청 인상깊었음ㅎ

솔직히 조금 뭉클했음
그 쌤 항상 장난만 치던? 뭐라그래야되지
진지함이 거의 없는 쌤이었는데

그때는 한 30퍼센트 정도 진지했었음


근데 막상 종례 내용은 하나도 기억안남;;;;;



추천수341
반대수19
베플ㅇㅇ|2019.02.06 20:30
중학교 3학년때 왕따를 엄청 심하게 당했었는데 나를 유일하게 도와주고 같이 다가와준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도 결국 같이 왕따를 당하게 됐어.. 그래서인지 진짜 둘도없는 친구였는데 겨울방학때 친구가 학원마치고 집에 가는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세상을 떠나게 됐어 그래서 진짜 너무 힘들어하고 학교도 안가다 학교에서 내일 졸업식이라고 오라고 하더라고 갔더니 졸업식 이래저래 하고 교실에서 학기초에 적었던 질문종이 다시보는데 친구가 적은거 보고 그자리에서 3시간동안 울었어 뭐였냐면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 내이름 적어놨더라 ㅋㅋㅋㅋ 졸업식 시즌만 되면 걔가 자꾸 생각나 거의 5년이 지났는데
베플|2019.02.06 18:55
난 이거 레전드라고 생각함

이미지확대보기

베플ㅇㅇ|2019.02.07 00:13
아니 왜 다들 짝남얘기로 넘어가는건데...... 여중여고는 어떡하라는건데.....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쉬라몬|2019.02.07 01:31
중학교 때 졸업식전날 예행연습 하고 교실로 왔는데 담임쌤이 진짜 세상 너무 아련한 표정으로 노트북 보고 계신거임 그 전에도 쌤이 컴퓨터에 저장된 우리 사진 보여주셨는데 우리반은 내일 졸업식이라 쌤이 우리 사진 보면서 슬퍼하고 계시는구나 하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쌤 기운내세요 자주 놀러 올게요 했는데 현빈 사진 보시면서 현빈 입대 날짜 다가오고 있다고 어떡하냐고 그러시더라
베플ㅡㅜ|2019.02.06 22:20
중학교 졸업식이였는데 언니 고등학교 졸업식이랑 겹쳐서 아빠는 언니 졸업식에 가고 엄마는 일때문에 바쁘셔서 졸업식을 혼자 보낼 예정이였어 어쩔수 없긴한데 ㅠ 친구들은 다 가족들이 온다니까 좀 쓸쓸했었어 근데 사촌오빠(당시20세) 가 나몰래 시외버스타고 거의 왕복4시간거리인데 졸업 축하해주러 길도 모르는데 꽃다발사서 찾아옴 ㅠㅠㅠ 사촌오빠랑은 어릴때부터 가족끼리 자주 놀아서 엄청 친하고 내친구들이랑도 약간 아는사이였는데 알고보니 친구들이 전날에 오빠한테 연락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부탁해준거..난 아무것도 모르고 졸업식때 어색하게 서있는데 친구들이 저기 잘보라고 하길래 봤더니 오빠가있고 난 놀라고 친구들 다 웃고 난리였다 ㅎㅎㅎ 오빠가 키도 크고 옷도 잘입고 성격도 재밌어서 그날 주인공은 오빠였음*_*...피곤할텐데 어린애들이랑 마지막까지 놀아주고 버스타고 감 그 때 생각하면 연락해준 친구들도 너무 고맙고 오빠도 너무 고맙당 친구중 한명은 혹시 안올까봐 자기 어머니께 내상황 설명하고 꽃다발 하나 더 사와달라고 부탁해줘서 그날 꽃다발 두개들고 날라다녔는데 벌써 그게 7년전이네
찬반ㅇㅇ|2019.02.06 23:17 전체보기
난 졸업식때 2년동안 나 좋아한애가 친구랑와서 나보고 셀카찍자그럼 그동안 나한테 엄청 퍼줘서 한장 찍어줬는데 그거 페북프사하더라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