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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형님의 행동. 결혼 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

정혜민 |2019.02.08 02:40
조회 264 |추천 1
결혼해서 애가 셋 있는 형님은 시댁에 안가고 친정에 옵니다.
이유인즉슨 시댁이 싫고 그래서 남편이랑 싸우다가 남편이 그냥 져주고 가지말자고 했나봐요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시댁에 안가고 친정에와요
올 설은 시댁에 아예 안갔지만 다른때에도 늘 친정에 먼저와요 제가 시댁갈때마다 만나요^^ 참 불공평하다 느꼈죠
저는 이번 명절에 아침 일찍 가서 밥 먹고 설거지부터 차례음식 준비 돕는데
어머님께서 파 다듬으라 하셔서 쪽파 다듬는데 옆에와서 옆에있으니 자기도 눈물날것같다더군요
일은 하나도 안돕고 옆에와서 먹기만하고
계속 쇼파에 앉아있거나 핸드폰보거나 자기남편이랑 이야기하더군요
그런데 어머님도 저한테는 일은 시키면서 형님한테는 잡채먹을래? 갈비먹을래? 합니다
저는 가족인지 시녀인지 모르겠어요
문제는 명절 전 날 일 하나도 안 돕던 형님은 먹고 놀기만 하다 집에갔어요
저희는 어머님댁에서 자고 아침일찍 산소도 다녀오고 아침준비하기전에 씻고나와서 화장하는데
아침부터 떡국 얻어먹으러 온 형님이
옆 방에서 형님이랑 신랑이랑 말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대충 들어보니 엄마 혼자 일하는데 올케 안나오고 뭐하냐고 화내더라고요? 신랑이 그럼 누나가 가서 도우라고 와이프한테 뭐라라지말라고 그러는 소리를 듣고
제가 부엌에 나갔더니 어머님 옆에 서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제가 가니까 본인은 다시 거실로 갑니다
자기가 돕긴 싫고 자기엄마가 혼자 고생하는건 싫은가봐요
명절 지나고 신랑이랑 이야기 많이 나눴어요
형님은 애가 셋이라 놀러다닐 여유도 없고 찌들어있는데
이쁘게 옷입고 놀러다니는 우리부부가 부러우면서도
질투나고 싫은가봐요 엄청 시기질투하는게 느껴져요
참고로 저희부부는 지난12월 유산했어요
그때도 워낙 초기에 유산된거라 그런지 아니면 쌤통인건지
연락도 없었답니다 그러다 신랑이 저한테 문자라도 넣으라니까 힘내라면서 5만원 띡 보내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처음 본게 이번 설 인데
전 너무 정떨어지고 싫어서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신랑의 가족이니 안볼수는 없고 어떻게 제가 대처하면서
지내야하는지 조언 해주세요.
아 그리고 며느리는 일시키고 딸은 탱자탱자 노는데
그걸 뭐라고 안하고 당연시 여기는 시부모님도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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