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힘이드는데
오늘따라 더
너가 생각날까
이상하다
많이그리워했긴 하지만
보고싶었지만
미워하기도 했지만
의지하는걸 싫어하는 나지만
부모님이랑 다투고
힘든일들이 있을때
울고싶을때
지칠때..
니가 지금 내 연인도아닌데도
왜 너를보면
울적한 내 마음을 달래주는것같고
안심이되고 힘이날까
솔직하게 힘든걸 이야기하는 그런성격은 아니라
의지할일은 많이 없었지만
니가 나에게 의지가 많이 되었었나봐
사실 나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고
나약하지 않은사람이 되고 싶은데
마음한켠은 아직 여린가봐
동갑이지만 왠지 못하는게 없을거같이
믿음직하고 오빠같이도 느껴지던 너에게
내가 조금 의지했었나봐
그냥그냥 써내려가지만
이렇게 힘든날이면
다른 누구도아닌
너에게 잠깐만 안기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