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2살된 (어느덧 ㅜㅜ) 여자입니다.
불과 5년전까지만해도 이나이가 되면 결혼도 했으며
애기도 있지않을까란 생각이였는데 어쩌다보니 아직 솔로네요.
오래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진게 그냥 연애를하다 헤어진 그런감정아니라
그보다 더한 무언가를 잃어버린기분입니다. 전남친을 그리워하는 감정보다
제 청춘이 통째로 날라간 그런기분이랄까? 어딘가에 구멍이난 그런심정입니다.
22살때부터 직장생활하고 10년동안 쉬지않고 열심히 일했는데 30세 끝자락에
새로운일 하겠다고 노력해서 이뤄낸 모든걸 다버리고 시작했다 망했구요.
거의 4개월? 정도 너무 심한 슬럼프에 빠져서 이제겨우 정신차리고 다시
직장생활한지 한달되였네요. 지금은 겉으로 봐선 평범하게 지내고있습니다.
주말엔 이틀휴식하고 직장생활하면서 겉으론 진짜 회사직원들이랑 웃고 아주 멀쩡히
지내지만 속은 썩어뭉들어져서 잠깐 혼자 있을틈만 생기면 눈물이나요.
찔끔찔끔 그렇게 티안나게 올라오는 감정들 누르면서 또 일하면서 그렇게 병신같이지내고있네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뭐가 그렇게 우울하고 힘든건지..
저녁에 잠들기전에 저는 일부러 일찍잘려고 10시면 잠자리에 눕는데 거의 그상태로
3시간 4시간 잠못들때있어요 요즘엔 수면제 처방받아야하나 할정도로 잠이잘 안들어요.
그렇게 잠안올땐 비몽사몽으로 잠들었어도 시간당 한번씩은 꼭 깨요.
그렇게 하루 잠못들면 그다음날은 좀 괜찮고. 이런게 반복적으로 되다보니 몸도 많이 피곤합니다.
저보다 더힘든사람 있는거 아는데 다 각자 자기삶이 있듯이 전혀 위로되거나 하지도않고
어느순간부터 제 속심말을 아무한테도 하지않게 되더라구요. 다들 힘들다 힘들다 그러는말
듣기도싫고 저도 힘들다 힘들다는 말 하기도 싫구요. 쓰다보니 진짜 내용이 너무 우울모드인데
죄송합니다ㅜㅜㅜ 이런 상태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제가 우울증에 걸린걸까요?
겉으론 말도잘하고 잘웃고 아주 평범하게 지내고있지만 제속마음은 너무 힘드네요 ㅜㅜ
답답해서 주절주절해봤습니다. 위로댓글좀 남겨주세요 요즘에 정말 너무 지쳐서
눈을뜨고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