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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가 싫습니다..

ㅓㅓㅓ |2019.02.12 10:52
조회 415 |추천 1


한사람과 오래 연애하고 이별후 몇년을 힘들어하다가 이 힘든과정 다 아는 저에게 너무 소중한 한 친구가 다가와줘서 새로운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이 좋은친구 관계마저도 잃기 싫어서 몇번 거절했지만 ,, 결국 마음을 열고 만나게됐어요

전에 오래 만났던 사람의 흔적 , 함께한 장소 , 생활방식 모든게 그 사람한테 길들여져 있던 제가 이 친구로 인해 새로운것들을 경험하게 되었고, 잊지못할 추억도 만들어가며 매일 매일 행복에 겨워 지내고 있었어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찾아오는 전에 만났던 그사람 생각때문에 저도 힘들어하고 그런 저를보는 지금 만나는 친구도 힘들어해요... 저의 못난시절과 청춘이 전에 만났던 사람과 함께한 날들이 전부여서 솔직히 다 잊을수없습니다 . 잊었다해도 마음 한구석엔

그사람이 존재해요. 그래서 전에 가볍게 연애할때도 항상 제 마음이 문제여서 헤어졌습니다.

다른사람한테 쉽게 진정한 내 마음을 줄수가 없고 가볍게 생각하게되고 헤어지고.. 그러다가 지금 친구를 만나서 진심을 다해서

좋아하고 잘 지내고있는데.. 다 좋았는데 왜 항상 결국 제가 다 망치는걸까요.

지금 만나는 친구한테 상처를 주는것도 너무 싫고, 혼자 이렇게 그리워하면서 괴로워하는 나 자신도 너무 끔찍하게 싫어요.

정말 저는 나쁜놈입니다 .

사실을 더해 말하자면 그 친구가 다가왔을때 거절한 이유중에 제일 큰이유는 제가 자신이 없었습니다. 잃어도 그만인 사람이였으면 한번 만나는 봤겠죠. 근데 이 친구는 저에게 너무 소중한 친구였어요. 다른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지내는 내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다해 사랑해줄 준비가 안돼있었고, 저 자신 하나조차도 아끼지못하는데 , 사랑만 받을 자격이없다 생각하고 저또한 그사람을 사랑해줄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 ..

지금은 만나고 나니까 저에겐 더 과분한 사람이고 더 좋은사람이고 너무 사랑해주고싶은 사람이에요.

근데 등신같이 마음의 갈피도 못잡고 이러고 사는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지금 만나는 사람도 놔주고 평생 혼자 사는게 맞는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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