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 여러분께 굳은 결심으로 이야기 해보고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올해 30이고 남자친구는 35... 5살 차이 나요.
저는 회사원인데 좀 널널한 편이고, 오빠도 일하는데(특정직업이라 밝히지 않을게요...) 엄청 바빠요.
여기 판 보다보면 남친과의 연락문제 이런글이 꽤 올라오던데...
저는 오빠랑 만난지 이제 100일 좀 넘었는데, 제 연애스타일은 모든 여자가 그렇겠지만
사랑 많이 받아야하고 연락도 잘해주고 잘 챙겨주고 세심하고 자상하고 좀 그런걸 원해요.
그런데 오빠는 무뚝뚝...할땐 하고 또 잘할땐 잘하는데 그래도 둘다 일하는 사람들이니까
바쁜거 이해하고 그러는데 자꾸 마음에 서운함이 생기고 날 더 신경 안써주는게 느껴지니까
지치고... 포기하게되고... 그러더라구요.
요 근래들어서 더했던거 같아요.
우리 일주일에 한번 만나요 거의... 주말.
평일엔 각자 일정도 있고 저는 서울, 오빠는 경기도라 1시간정도 걸리기도 하고
뭐 직장인들 보통 일주일에 한번 만나니까 그런건 그러려니 해요 가끔 더 보고싶긴 해도.
그래서 더 연락도 그렇고 더 신경써줬음 하는데
사실 바쁜걸 어떻게해요? 바쁘니까 그건 이해하려고 무진 애쓰고 있어요.
그리고 성격, 성향도 엄청 자상하고 달달하고 그런사람이 아닌걸 어떡해요?
나 때문에 나에 맞게끔 바꾸게 하고싶지도 않아서 존중해주고 이럴땐 이렇게 해줬음 좋겠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넘겨요.
그런데 싸우면 또 저를 풀어줄줄을 몰라요...
여자를 너무 모르고... (어떻게 보면 이게 장점으로 보일때도 있긴 하지만)
풀어줄 방법을 몰라서 본인도 답답해하고 좀 그래요... ㅜㅜ
그래서 주변사람들은 그렇게 가르쳐가다 보면 잘할 거라고 그래요.
실제로 싸우고도 지치면 전화나 대화 오래 하면서... 얘기하면서 풀고 넘어가고 그랬는데...
오빠 좋아요. 의지도 많이하고 있고 잘 만나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무심하다고 느낄때, 내가 서운할때 집착하지 않고 싶고 그런데...
저는 이전의 연애들도 다 이런 연락문제, 내가 서운함을 느끼는 문제들로 인해서 트러블이
항상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많이 조심하려고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쓰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