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8년생 외동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중학생때 사춘기를 겪으면서 트러블이 많았습니다
그 전에는 저한테 모든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비밀이 없던 아이였는데 그 이후로 최대한 정제된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고 스스로를 숨기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워낙 초등학교때까지 똘똘하고 뭐든 열심히 해서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친구관계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것을 단순한 일로 치부하고 넘어 간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직 그 상처가 회복되지 않은 걸까요
많이 사과하고 이야기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때의 상처가 큰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단순히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우연히 본 일기장에
나 너무 힘들다 결국엔 자살하겠지 와 같은 말들이 적혀 있어요
정신의학과에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한 두번만 가고 그 이후로는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진짜 이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