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는 30대초반 직장인 입니다.
직업 특성상 여자분들이 많으십니다,
정말 다양한 여성 직원분들이 많으십니다.
원장, 국장님 다 여성분이신데..원장님은 감정적이시고, 국장님은 이성적이십니다.
국장님과 얼마전에 재계약을 했는데.. 이런저런 저에게 잔소리(?) 같은 충고를 몇가지 해주셨습니다.
근데 기분이 많이 상해서 울었습니다. 저는 윗분들이 충고하는 소리를 들으면 눈물이 남니다.
마치 제가 쓰레기가 된 기분이 되고, 내가 그렇게 일을 못하는지 자괴감이 많이 빠져서 한 동안은 힘듦니다.
저는 여기서 승진이나 우수직원이 되는 것을 일치감치 포기해 버렸습니다.
애사심도 없어졌구요. 그냥 하루하루 잘 버티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달에 한 번 월급나오는 것으로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 좀 하는 것이 전부 입니다.
회사 내에서 보다 회사 외 시간을 잘 지내보자! 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무기력해 보이는게 아닐 까 생각하지만, 이렇게 라도 안하면 제가 너무 힘이 듦니다.
인간관계도..안랑방구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서
다른 직원이 원장이나 주임에게 안랑방구하는 것을 보면 짜증나구~
이리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기회주의자들.. 등등~
제일 친했던 직장동료(나이 차이는 있지만..) 배신당하고~
회사 다니는 동안 많은 일을 격어서 이제는 애사심이 아예 없습니다.
그냥 월급을 위해 다니는 중인데.. 제가 너무 이상한 걸 까요?
마이웨이 하며 직장생활을 잘 영위해 갔는데 너무 요즘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