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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들어 드립니다! 전화 번호 공개한 20대 미국 청년

별을쏘다 |2007.04.24 00:00
조회 1,204 |추천 0
p { margin: 5px 0px }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 드립니다! 전화 번호 공개한 20대 미국 청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 사는 한 20대 청년이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피츠제럴드(ryan fitzgerald)라는 한 청년이 지난 20일 유명 인터넷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재미있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보이는 라이언은 동영상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라이언은 어디서 누구든지 전화해서 어떤 말을 해도 좋다며 이야기를 들어줄테니 전화를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자신에게 전화를 하라고 했다.



  
그의 소식을 전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실제로 라이언은 5천 통이 넘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라이언은 22일 게재한 동영상을 통해 수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전화를 했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프리 허그(free hug) 운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가족과도 제대로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요즘에 전화로라도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사람들을 바꾸고 싶었다는 것.

  하지만 그의 전화는 공짜는 아니었다. 미국은 전화를 거는 사람뿐 아니라 받는 사람도 통화료를 지급해야 한다. 그는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오전 5시까지만 전화를 받을 예정이었다. 라이언의 요금제는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새벽까지만 무료였기 때문. 무료 통화시간이 지난 후에도 전화가 끊임없이 왔고 전화를 끊을 수 없었던 라이언은 2만 달러가 넘는 통화료를 납부해야할 처지라고 한다.



  이렇게 인터넷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은 라이언 피츠제럴드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루크 존슨(luke johnson)'이라는 네티즌도 얼마나 많은 전화가 올지 궁금하다며 전화번호를 공개했었다. 루크 존슨은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낯선 사람으로부터 10만 건이 넘는 전화를 받았다.

  당시 그와 통화하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여러 편 게재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bbc, cnn과 같은 유명 언론에 그의 인터뷰가 나갔을 정도.

  라이언 피츠제럴드나 루크 존슨이 자신과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다른 네티즌과의 대화를 시도했다는 것만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네티즌도 많은 편. 하지만 어린 아이가 따라할 수 있다며 휴대전화 요금을 걱정하는 네티즌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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