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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성경, 일반에게 공개

얼핏 |2007.04.24 00:00
조회 4,346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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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여덟번째 불가사의로 불리는 '사탄의 성경' 코덱스 기가스(codex gigas)가 체코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프라하 데일리 모니터 등 현지 언론은 24일 "스웨덴에 약탈당한 지 350여년 만에 본래 소장지인 체코 국립 도서관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근 체코 총리의 스웨덴 방문으로 체코로의 임대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코덱스 기가스는 한 수도사가 수도원의 영광을 빛내기 위해 하룻밤에 이 거대한 필사본을 제작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사탄의 도움을 받아 이를 표시하기 위해 사탄의 그림을 삽입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책이다. 실제로 책 안에는 50cm 크기의 사탄이 묘한 웃음을 짓고 서 있다. 12세기 말 보헤미아 동부에 위치한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책은 세계 최대의 필사본으로 알려졌다. 책의 내용은 구약과 신약, 체코 연대기 등으로 구성됐고 겉 표지는 160여마리의 당나귀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코덱스 기가스는 한 사람이 20여년에 걸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92cm*50.5cm*22cm 크기에 75kg이다. 그러나 코덱스 기가스는 15세기 종교전쟁 중 일부가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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