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일단 명문대까지는 아니지만
서성한중 한 곳 나왓는데
3년동안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탈모+생리불순등 진짜 최악을
경험하고 돈이고 뭐고 내 생활을 찾겠다
하면서 퇴사했습니다.
지금 투잡을 뛰고있는데
사장님이 사무실없어서 거의 저 혼자일해요
사무실은 참고로 집에서 걸어서 15분 이내에요
근데 진짜 월/화 바쁘게 일하면
할게없어요. 수목금에 자기개발해요
1인 사무실인데 최저시급 올라가면서
월급조정은 어려우니 근무시간 한시간
단축했어요. 9-5시 세후170받아요.
월급은 동일하게 시간을 낮췄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이지만
연차/휴가/떡값,휴가비 30씩 챙겨주시고
결혼해서 임신해도 월화수만 나오게 해준다고
진짜 편하게 일해요
저녁엔 맨날 가던 회사 앞 단골카페에서
4-5시간 정도 일해요.
부가적인 수입이 꽤 큰 편이에요.
시급9천원 받구요.
여기도 회사 앞이라 걸어서 퇴근할때도
15분 이내구요.
집앞에 걸어서 다 10분 거리 입니다.
평일엔 회사 출근햇다가 카페에서 저녁먹고
알바끝나고 퇴근하고 240-250벌어요
그렇게 안 좋았던 몸도 건강해졌고
사장님도 똑똑한 우리직원있으니
현장에만 있을수 있다고 좋아하시고
제 몸과 마음이 편하면 그만아닌가요?
동창회가니 대기업에 아직 버티고잇는
동기년아 불쌍하다고 투잡이나 뛰고잇다고
측은하게 절 바라봐서
내가 알바끝나도 너 회사잖아
아직도 노래방가면 탬버린 친다며?
손아프겟다 등등 다 반박해서 따져줬더니
숟가락 던지고 나가더라구여.
사실 집안에서도 대기업이나 공무원준비하라고
학벌이 아깝다고 해서 진짜 제가 취업을
다시 준비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즐겁게 사는데
잘 살고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