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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화내는 남편

시월드 |2019.02.25 18:00
조회 1,085 |추천 0

제목 그대로임
진짜 어이없는 걸로 싸우다가 다시 생각을 해봐도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림

우리 남편은 좋게말하면 근엄한 아버지의 표본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그런데 남편 집안이 대대로 기독교 집안이라 모태신앙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무시해요

근데 어제 잘려고 방에 들어오니까 핸드폰으로 뭘 보고 있더니 “그럴수도 있지”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뭘? 뭐가 그럴수도있어?” 하니까
“사람이 큰일을 하려면 대담해야지”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뭔데 줘봐 하면서 핸드폰을 보니까
시댁 단톡방에서 교회 얘기 하고있더라구요 (원래 시댁 단톡방이 있고 거기서 교회얘기 많이함)

보니까 전목사라는 사람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거기 회장이 됐는데 대통령이 초대했는데 거부 했다고 하는 기사가 써있길래

“이거 보고그러는거야? 목사가 미쳤네” 라고 얘기하니까 “뭐? 당신 뭐라고 했어?” 하면서 싸움 시작됨...

더 웃긴건 이걸 시댁 톡방에 얘기했다네요...
그렇게 싸우고 바로 다음날 시엄니 전화오셔서

파격행보를 하는게 남다르다, 큰일을 하실 분이라 구속되는것을 싫어한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

일단 난 이걸로 왜 싸움이 났는지 이해조차 되지않다는것이 문제에요... 그것도 한명도 아니고 시댁이 죄다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요

저 말듣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좀 반박했어요
내가 마음대로 생각도 못하는거냐고
그러더니 “나는 너가 처음부터 종교가 없던게 좀 그랬다” 부터 시작해서 아주 혈관 운동 쭉쭉 되더라구요 ^^

자부심 쩌는건 알겠는데 솔직히 남들같아도 저 말 할 거같은데

대통령 만찬을 거절한게 얼마나 파격적이면 기사에도 나냐고요 ㅋㅋㅋㅋ 얼마나 대단하다고

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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