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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세요?-근황-

빵순이 |2019.02.27 17:06
조회 2,565 |추천 23
안녕하세요..핳..




정말 오랜만이죠 너무너무.. 사실 이렇게 글을 다시쓰기까지
많이 고민했어요 우연히 유튜브에 제 글이 올라온걸 보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오랜만에 들어온 판에
최근까지 달렸던 댓글을 보고 이렇게 짧게나마
근황이라도 알려들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제가 뭐라고 아직까지 궁금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예전에 제글을 봐주셨던 분들이 이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짧게나마 제 근황을 끄적여봅니다




앞뒤 짜르고 얘기하자면 전 오빠와 결혼해서
쌍둥이 남매와 뱃속에 아기까지 어느덧 3남매의 엄마가 되었네요 쌍둥이들이라 행복이 두배지만 힘든건 20배쯤 될까요..? 핳 :)
우리 쌍둥이들 뱃속에 아기와
우리집 첫째 댕댕이 빵이와 남편까지
여섯식구가 오순도순 티격태격 부대끼며 살다보니
제 나이는 어느덧 30대를 달리고 있네요
벌써 2019년이니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버렸죠
현재 오빠와 살던 아파트에서 다른곳으로 이사를와서
카페는 오랫동안 저와 같이 일했던 직원에게 맡기고
전 열심히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은 아직도 열심이 우리 학생들 교육에 힘쓰고 있네요 ㅎ제가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는 변명이라 생각해도
그시기 저에게 정말 감당하기 힘든일이 생겼어요
저희가족 모두에게요..
그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듯 한 기분이고
제정신이 아니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제가 힘들때도 오빠는 변함없이 제 옆을 지켜줬고
그 사랑에 저희는 결혼까지 했지만
행복만 바라던 제 결혼생활에서 저에게 한번 더 너무나 큰 시련이 왔었어요 저희에겐 너무 소중하고지켜주고 싶었던 첫아이가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그렇게 저희품을 떠나버렸어요
이때 심정은 차마 글로 다하지 못해요..
사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순간도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에요이따금씩 떠난 아이생각이 나면 다 제탓이고
제 욕심 때문인 것만 같아 울면
남편도 많이 힘들 텐데 늘 다정하게 안아주며 당신탓 아니라고
우리 아기 천사되서 쌍둥이로 다시 우리한테 온거라며 말해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그래서 저도 너무 힘들지만 우리 아들딸 그리고 뱃속에 아기
사랑하는 남편생각하며 열심히 버티고 있습니다ㅎㅎ
지금은 저희 여섯식구 너무 행복해요 정말루요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일본 유학을 간 것 그덕분에 현재 남편을 만난일!!일까요!!:)




이 글을 쓰기로 결정하고 남편한테
제가 옛날에 이렇게 판 글 썻었다고 말하며
저희 둘이 제가 쓴글 1화부터 다시 다 봤습니다
약간 창피하기도 했지만 너무 추억들이라둘이 보면서 한참 웃고 오빠는 자기가 무슨 저렇게 웃냐며 학학핳학학 웃더라구요..


응..오빠 그렇게 웃어...



남편은 또 왜케 저 좋게만 써놨냐며 투덜되네요 핳ㅎㅎ




오랜만에 와서 너무 무거운 얘기만 써드린게 죄송하지만
솔직하게 제얘기를 해드리고 싶었어요.. :)
행복한 척만 할 순 없으니깐요! ㅎㅎ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말 행복하고
더 행복해질려고 노력중입니다!
나중에 언제가 될지 몰라 약속은 못드리지만
어쩌면 다시오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제가 더 안정적이고 단단한 사람이되면
그때는 다시 오도록 노력해볼게요
이글이 언제 지워질지 모르지만
한때 제 낙이자 행복이였고 힘든 생활에 작은 안식처 같았던
이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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