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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연애 그리고 1년바람

HyunJungAnNa |2019.02.28 01:09
조회 5,853 |추천 6


8년연애 나는 그동안 행복했다고 생각했다
연락한통을 받고 알게되었다.
남자친구의 바람.

내가왜 프사도 상메도 나를 다 지웠냐고 물었을때
너는 그냥 자연스레 다른말로 넘겨버렸지
그 후 1년이 지났을까 어느순간 내 얼굴을 프사로 해놨더라(날짜보니까 그 여자랑 정리한 후 내사진을 해놓은거고)
정리한 이유는 내가 너희 부모님모시고 네가 있는 해외로 갈 예정이기도 하고 그여자의 독촉..때문이 아니였을까..

그 바람핀 여자애의 연락
내 남자친구랑 1년동안 만남을 유지해왔고,
내 존재를 알고도 꼬시고 만났다며..다들 여자애가 그렇게 들이댔다고 그렇다더라..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3개월 받으면서 둘이 의남매처럼 친하게 지냈다고, 그러면서 맘이 싹텄댔지.
그 여자로부터 전화가 와서 받았어
너희가 만나온 1년동안의 만남 이야기를 하더라
12분동안 듣기만 했는데 아직도 첫만남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할말이없어 내가 끊으려고 하니까
한마디 하더라.... '벌써요?'
속으로 생각했지 이뻔뻔한 여자애.
가정교육이라곤 제대로 배운걸까.
아니나 다를까 그 여자 가정얘길 들었는데
그 시점에 네 남동생이 여자애 임신시켜서 고모되게 생겼다 그랬지?

결론적으로 남자가 1년동안 놀면서
나랑 헤어지지도 않고 너랑은 놀꺼 할꺼 다 하고
네 스스로 불안해져서 때묻고 오래된물건과 새물건, 나와 너중 고르라고 선택하라고 했잖아
그러게 너가볼땐 내가 때묻은 오래된 물건이구나.
근대 나를 골라서 너가 농락당했다고
가지고 놀다 너가 버려졌다고 제일 불쌍한건 너라고 말하고 네 친구들은 착한 너가 참으라고 너가 너무 불쌍하다고 했지? 그걸보니까 너무 뻔뻔스럽더라.

내 남자친구가 날 선택해서 걜 뼈져리게 후회하게 만들고 싶어서 연락한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너의 말은 '그것도 조금 있어요' 였어
조금이 아니라 그게 목적이였겠지.

현정아 내가 너보고 그랬지
내 남자친구랑 내얘기 하고 다니지말라고
소문이 나도 내남자친구 옆에는 내가 있을테지만
너는 바람녀라는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꺼라고 그니까 다른사람들한테 내남자친구 얘기 그만하랬지?
근대 너는 친구들한테 나를 말안통하는 년이라고 어이없어하면서 말했지 내가 봐버렸는데 어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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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몰랐다.
다른 남자는 몰라도 너는 나의 자랑이라고 생각할말큼 난 내 자신을 낮추고 항상 너의 칭찬이 입에 침이 마르듯 하고 다녔어 정말..
사람들이 그러더라 남자의 뒷바라지는 하는거 아니라고 학교기다려, 군대기다려, 해외연수, 해외취직 기다려
데이트 비용비율이라고 할꺼없이
99:1수준이였지 아니 100:0 이였을껄
내 남자 자존심 상하지않게 만든다고
내가 신용카드를 네 지갑에 고이 넣어놨었어
그런데 친구 밥사준다더니 그 여자 밥사줬니?

있잖아 내가 정말 소름돋는건 뭔지알아?
너 해외취직했을때 가서 너무 고생할꺼같아서
내가 가기전 추억만들어주려고
돈도없는데 다 쥐어짜내서 우리 첫 해외여행을 전부 내가 냈잖아 아마 총비용이 400만원정도였지
나중에 보니까 친규들 준다고 산 림밤과 다른선물들 그 여자한테 선물로 줬더라...

그리고 현정이가 보내준 카톡보니까
어학연수 갔다와서 너랑 걔는 서로 연락기다렸댔지?
나랑 있는데 걔생각이 났다며 말하는 너 보니까 마음이 찢어지겠더라 정말..
나는 너 공부하고 너 안만나는날
회사갔다 알바해서 그 돈으로 너 선물해준다고
100만원도 넘는 시계선물로 주면서도
너의 그 고마워 한마디에 기분이 너무 좋더라

아낌없이 주는 나무마냥
난 내물건하나 살때 엄청 아꼈는데
너한테 쓰는 몇백은 아깝지가 않은거야
왜 그랬을까
또 너희 부모님껜 너가 없다고 생일 챙겨드려 가끔 찾아가 안부인사해, 비타민 챙겨드려

정말 할말 너무 많은데 진짜 참다참다 여기다 조금이나마 말한다..
현정아 아직도 해외에서 일하던대
이름이 안나 라며 ? 이.현.정.
나는 너때문에 아직까지도 미친듯이 힘든데
너는 요새 무이네,발리도 갔다오고 최근 몇일전엔 캄보디아 여행도 잘다녀왔더라?
억울하다......
사진은 너가 내남자친구랑 갔다온거라면서 방잡고 놀았다고 자랑스레 보내온 사진으로 올려둘게
너가 나한테 보내준 사진보니까 방값은 너가 냈더라? 앞으로라도 몸 그렇게 함부로 굴리지 마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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