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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하니, 갑작스레 신혼집방문하신 시부모님ㅜㅠ

ㅇㅇ |2019.03.02 01:07
조회 15,656 |추천 1
저녁에 시부모님이랑 밥먹기로했는데
제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어요. 전날부터 몸살기운이있더라구요.

무리하다 감기몸살심할것같아서 남편만 보내려했어요

집에서 기운없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집에 올사람도 없는데, 계속 누가 초인종누르는 거에요.!!
막 문두드리기도하고




인터폰화면에 보니 시부모님인거에요ㅜㅠ

너무당황해서 문열었는데,
연락해서 안받아서 오셨다네요ㅜㅠ 저 병원데려다주신다구여.
시어머님 눈물바람으로 오셨더라구여


시부모님이 저희집으로 들어오려고하는데ㅜㅠ
제가 필사적으로 막았어요. 제발 5분만ㅈ문앞에 계셔주시면안될까요?
시부모님 문앞에 서계시고 저 언능 문닫고

속옷도 후다닥 입고, 집언능대충치우고 속옷이나 빨래같은거
마르든 마르지않았든 장롱에 던져버리고.

서두르다가 어지러워서 자빠지고, 안나던 식은땀이 엄청 나더라구요.



신랑이 폭풍카톡 보내서 진짜미안하다고 시부모님께 화내면서
가지말라고 했는데도 말안듣고 가셨다네요ㅜㅠ
이미 벌어진 상황이니, 뭘어쩌겠습니까...

아픈 며느리 걱정되서 오신 시부모님 마음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해야죠.

병원가서 시부모님이랑 진료보고, 약처방받고하니ㅜㅠ
점심시간이네요...


시아버님이 밥먹어야지?하는거에요.ㅜㅠ
근처아는식당있다고 갔더니 겁나 사람 많은 유명한식당이더라구요. 웨이팅하고 밥먹었습니다ㅜㅠ
근데 아픈와중에도 맛있긴하더군여ㅋㅋㅋ시아버님 프로맛집탐방러 입니다ㅋㅋ 내남편 미식가인이유가있었군.



밥먹고 저희신혼집에서 차마시고 과일먹고 가셨어요.
가시자마자ㅜㅠ
소파에 쓰러져잠들었습니다...



아들말안듣고 오길잘했다고 뿌듯해하는 시부모님을 보니..
거절하기도 힘들고.



시부모님의 따뜻한 호의가 제겐 좀 부담으로 다가왔네요ㅜㅠ

세상에 좋은 거절은 없다고하는데 시부모님 섭섭하지않게 거절하는방법없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86
베플ㅇㅇ|2019.03.02 01:28
잘해주려는 마음 이해가는데... 너무 힘들었겠다 ..
베플ㅇㅇ|2019.03.02 03:25
웃프네요ㅎㅎ;;솔직한거밖에 돌파구가 있겠어요??감사한데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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