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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죽여버리고 싶다고 쓴 상메 엄마한테 들켰어

ㅎㅎ |2019.03.03 04:34
조회 449 |추천 0
엄마가 기계치고 상메 여러번 바꿔서 밑으로 내려간거 못볼 줄 알았는데 며칠전에 갑자기 물어봐서 식겁했다..
그냥 빨리 뒤졌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누군지라고는 안썼었었는데 엄마가 나 학교 데려다 주는데 "너 카톡에 죽이고 싶다고 쓴거 그거 아빠야?" 이래서 아무말도 못했어
엄마가 "아빠도 여태껏 혼자살다가 이번에 발령받아서 겨우 같이 살게 된건데 아직도 그래야겠어? 아빠한테 애교도 좀 부리고 그래 아빠 성격 안좋은건 아는데 그렇게
마음 못되게 쓰면 아빠랑 너랑 다를게 없어 너도 똑같아" 이러더라
평소에 내가 아빠랑 엄청 많이 싸우고 사이가 엄청 안좋아서 엄마가 눈치 챘나봐


중학교 때 아빠가 나 성추행 했었거든 여러번
침대 위로 올라와서 나 자는거 뒤에서 껴안고 기분나쁨 숨소리내면서 내 가슴 주무른 것만 3번
몰래 침대 밑으로 기어와 손 뻗어서 내 중요부분 만지려고 바지속에 손 넣은것만 3번
느낌이 아직도 생갱해
내가 깊게 자서 눈치 못챈것도 여러번 있겠지

아빠 직장이 다른 지역에 있어서 주말에만 올라오는데 평소에 대화조차 안했으면서
갑자기 내가 중학교에 들어서니까 처음에는 주말 끝나고 다른 지역으로 내려갈 때 엄마있을 때만 뽀뽀해달라고 하더니
나중에 방학 때는 아예 같이 살면서 나랑만 둘이 남아있을 때 몰래 뽀뽀해달라고 조르는거야
나는 물론 싫었지
내가 애교도 없는데 평소에 대화도 안하던 사람이 그러니까 기분도 이상했어

방학 때 평일 오후에 학원가는데 엄마는 출근하니까 나 좀 깨우라고 아빠한테 시켰었나봐
학원은 오후인데 새벽 6시부터 깨운답시고 일어나 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나 자는데 입술에 뽀뽀를 하는거야
아침부터 깨우는 것도 빡치는데 허락없이 뽀뽀하니까 엄청 빡쳤었어 그래서 나중에 일어난다고 하고 이불 휙 뒤집어 쓰니까 강제로 이불 끄집어 내리고 또 입술에 뽀뽀를 하더라?
그래서 하지말라고 하고 또 내릴까봐 이불 손으로 꽉 잡은 상태로 뒤집어 썼는데
좀 자게 내버려두지 아빠 그 특유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있는데 그 소리 내면서 몇 분동안 안가더라
난 또 힘 빼고 잠들으려는 찰나에 이불 또 내리고 뽀뽀했고 그 짓을 2시간 넘게 나 일어날 때 동안 계속 했어
그리고 그 짓을 3주 넘게 반복했고

방학인데 못자게 하는것도 스트레스 받는데 기분도 너무 더러워서 너무 화나는거야
게다가 하지 말라고 몇번을 말했는데도 그러는건 성추행이잖아
몇 년이 지난 아직도 아빠 입술 느낌 때문에 하루에 몇번씩이고 소름끼치고 눈물나
입술을 도려내버리고 싶어

엄마는 물론 언니한테도 말 못해서 몰라

느낌때문에 소름끼치는 것만 빼면 괜찮은 것 같았는데 비교적 최근인 고2때였나
엄마랑 거실에서 자는데 새벽 2시쯤 늦게 들어온 아빠가 방에 안들어가고 숨소리 쒝쒝 내면서 서있는거야
느낌이 쎄하긴 했는데 개 보는거겠지 싶어서 계속 자다가 눈 살짝 떠보니까 나 내려다보고 있더라
기분 잡쳐서 모른 척하고 자려는데 다시 한 번 눈 살짝 떠보니까 내 가슴쪽으로 손을 뻗고 있는거야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내려오는 손 빡 쳐내고 방으로 욕하면서 들어왔다?
곧 학교가야 하니까 들어와서 자려는데 언니새끼가 불 다켜고 이어폰 끼고 엄청 시끄럽게 내 잠자리에서
폰배그를 하고 있더라
진심 빡친상태에서 비키라고 했는데 들은척도 안하는거야 다 들리는거 아는데
그래서 비켜.. 비켜.. 조용히 말하다가 비키라고!!!!! 소리 한번 크게 질렀는데 같이 배그 하면서 통화하던 친구가 뭔소리냐고 물어봤나봐
"몰라 장애인년이야 그냥 무시해" 이러길래 목까지 찬 울음 겨우 삼키고
새벽 2시에 집 나와서 근처 공원 벤치에 앉아서 막 울었다
그것도 다른사람들 깰까봐 끅끅대면서 조용히 울었어
한시간 넘게 울면서 내 인생은 왜 이렬까 그냥 지금 확 죽어버릴까 별 생각 다 하다가 그 때 상메를 죽여버리고 싶다로 바꿔 놨었는데 3시 반쯤 폰이 꺼지기도 했고 들어가도 잘 곳도 없기도 했고 엄마가 4시에 일어나니까 얼른 집 들어가서 씻고 교복입고 가방메고 들키기전에 집을 도로 나왔어
1시간도 더 넘게 걸리는 곳이라 한번도 안 걸어가봐서 길도 잘 모르는데 지도보고 걸어가서 8시 20분까지 등교인데 5시에 등교함 ㅎㅎ
엄청 깜깜해서 문 열려있을려나 싶었는데 다행이 열려있더라
공부하다가 7시인데도 아무도 안오길래 의자 두개 붙이고 학교에서 잤어
엄마한테는 언니랑 싸워서 그랬라고 둘러댔고


엄마가 다리 한쪽이 심하게 짧게 태어나서 장애등급 받으셨어 다리 한 쪽에만 철심 6개나 박는 큰 수술했었고 아직도 그 다리 한 쪽만 잘 못써서 그 다리만 유독 얇고 절뚝거리면서 걸으셔
만약 내가 그때 다 말해버렸다면? 엄마 아빠가 그때 이혼했다면?
언니는 대학생이고 나는 곧 대학교 들어가는데 그걸 엄마 혼자 어떻게 다 감당해
맞벌인데 아빠가 더 많이 벌어와
못사는 편은 아니여서 언니나 나나 공부나 하라고 성인되기 전까지 절대 알바 못시킨다고 신신 당부하셨었어
그래서 우리가 보태줄 돈도 모아둔 돈도 없는데
그런 엄마가 우리를 어떻게 다 감당해
나도 생각이 있어서 말 안하고 혼자 속으로 썩힌거니까 엄마는 욕하지 말아줘
아빠가 아무리 지금보다 돈을 100배, 1000배는 많이 벌어와도 몸이 불편해도 아빠한테 시집 갔다는게 아까울 만큼 아까운 사람이야
내 아픔 못 알아줘도 이해할수 있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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