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이 제 얘기 한번만 들어줬으면 좋겠어서
오늘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와봤어요
여기에 쓰면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제 얘기 한번만 들어주실래요?
혼잣말처럼 한번 써봤어요 글이 길다면 미안해요
시간 될때 천천히 읽어주세요
친구랑 얘기할때 장난식으로 너가 한 말이지만
꽃 받아본 지 2년이 넘었다는 말에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누구나 꽃은 좋아하는데 너같이
이쁜 애가 왜 꽃 한 송이 조차 못 받아왔는지
나처럼 못난 놈이 줘도 괜찮은 건지 내가 준 꽃을 받았을 때 너의 기분이 어떨지 꽃 가게 들어갈 때 너무 부끄러웠지만 오늘 나의 꽃이 너의 하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그거 하나로도 나에겐
충분해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면
우린 멀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돼
그냥 하루 종일 너 생각만
하는 거 같아 넌 아는지 아니면 알면서
모르는척하는 건지 그게 더 미안하고 왜 나는 널
좋아한다는 말 못 하는 상황이 너무 싫다
짝사랑이 힘든 건 알지만 지금 내가 너무 초라하고 너에게 짐만 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그냥 너랑 같이 앉아있는 것 얼굴 마주 보고
얘기할 수 있는 거 너랑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은데
너랑 매일 연락하는 거 난 너무 좋은데
그냥 너와 함께하는 게 너무 좋아
내가 볼 땐 항상 너는 사랑스럽다
화장을 할 때도 화장을 지우고 부끄러워하는 것도
너의 민낯조차 이제 나는 다 이뻐 보여
어느새 너와 알게 된 지 벌써 2년이네
그동안 너의 행동 말투 표정 이젠 모르는 게
없는 거 같아 항상 곁에 머물려고 행동했고
노력했어 지금도 그렇고 내일도 그럴 거야
곁에 있어만 줘 네가 누굴 좋아해도 응원할게
그게 나였으면 제일 행복할 거 같지만
지금의 나는 곁에 맴도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항상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너에게 상처되는 말
하나조차 하지 않을게 그냥 지금처럼만 곁에 있어줘 그거면 충분해 표현 못 해서 미안하고
더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