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친의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헤어진지 2~3달 정도 됬는데
전애인의 강아지가 말티즈인데 진짜 앙증맞고 하얗고 예쁘거든요
그 애기 이름이 솔이인데
솔이가 그 집에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봐왔구요
완전 애기였을때부터 맨날 찾아가서 놀아주고 예뻐해주고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은 찾아가서 봤었는데
제가 놀러 가면 솔이가 구남친보다 저를 더 따르고
항상 제 다리위에 앉아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간식을 먹을 때나 개껌을 먹을 땐 항상 제 다리 위에서 먹고 그랬던 아인데
그 집 문을 열고 들어가서 제가 솔이야아아~!!!!! 하고 부르면
막 왕왕 앞발 막 흔들고 꼬리흔들고 반겨줬던 아가인데
진짜 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서서 돌아다니면 저보고 어디가냐고 앉아서 자기랑 놀자는듯이
낑낑거리길래 다시 앉으면 바로 무릎위에 올라와서 자리잡고 쿨쿨자고
하...진짜 얼마전에는 꿈에도 나왔어요
제가 집안에서 필라테스를 막 하고 있었는데
다 하고나서 힘들어서 티비보면서 쉬어야겠다 하고 누었는데
발에 뭐가 걸려서 보니까 솔이가 절 쳐다보면서 누워있는거에요
너무 귀엽고 반가워서 울면서 솔이야 진짜 오랜만이라고 너무 보고싶었다면서
막 울었어요 껴안으면서 근데 알고보니 거기가 전남친집이더라고요
식겁해서 바로 꿈에서 깼죠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연 끊겠다고 다시는 연락안할거라고 으름장을 내놓고 헤어졌어서
다시 연락하기도 좀 그렇네요
너무 보고싶어요ㅠㅠ 잘 살고있을테지만....
날 잊어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강아지보고싶다고 산책 한번만 시키게 해달라고 그래볼까요...?
저같은 분들 많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