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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군생활 하다가 이런 일도 있었음...공포 (2편)

기린그린그림 |2019.03.06 14:14
조회 248 |추천 0

움짤X 깜놀X

 

안녕하세요? (- -)(_ _)

 

20대 직장인 입니다.

는 1편이 아주 개 노잼이었나 봅니다 ㅎ윙크

 

 

그래도 3개는 쓸꺼임 ㅎ

난 줏대있는 남자니까

 

 

사실 하나 쓰고있던게 있었는데 역시나 개 노잼이라서

공포로 한 번 글을 써볼려고 함

 

 

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 얘기임...

난 12년 군번임 대충 나이 짐작갈꺼임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군대는 간단히 말하면

훈련소에서 5주 교육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바로 받거나 특기병들은

후방기 교육이라고 해서 2주~5주를 더 받고 자대를 배치받음

 

 

나는 운전병이라서 3야수교 (운전 배우는곳임)로

5주짜리 후방기 배치를 받음...

 

 

이야기는 3야수교에 뺑이치고 있을 때 들은일임

 

 

솔직히 군생활 중에 병장 때 빼고 가장 좋았던 곳임

훈련소때는 첨보는 내 또래 놈이 막 소리지르고 욕하고,

초반이라고 군기잡을라고 게거품 물 때이니, 힘들었고

 

 

자대는 뭐 말 안해도 알꺼임...

3야수교때가 죄다 동기에 그나마 자유로운 분위기라

운전할때 시간도 빨리가고 굉장히 좋았음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3야수교는 신막사와 구막사가 있는데

신막사는 난 구막사라서 잘 모름

 

난 구막사에서 살았는데 참 건물도 후지고

티비도 4~50명 들어가는 방에 양끝에 2대 뿐이었음;;

건물 뒤편에는 전화할 수 있게 공중전화기와

크게 베어 낸 나무 그루터기가 하나 있었음

 

 

또, 나 때는 조교가

빨간모자/파란모자/초록모자/검정모자

이렇게 다양한 색의 모자를 쓰고 있었음

 

 

빨간모자 : 생활 조교

우리가 얼마나 뺑이를 잘 치는지 감시함

 

파란모자 : 운전 조교

우리가 얼마나 운전을 잘하는지 감시함

 

초록모자: 평가 조교

우리가 얼마나 운전병 자질이 있는지 검사함

 

검정모자 : 병사가 아닌 간부급들

말그대로 간부임 모든것을 통제하고 감시함

 

 

그러나 우리에겐 모자는 중요하지 않았음

다들 그리 무섭지도 않고 좀 하는척만 하면

웃으면서 친해지려해서 살만한 곳이었음

(그나마 인간취급 해주는 곳이었음 아! 초록모자 제외임 ㅎ)

 

 

이야기는 친해진 간부 즉 검정모자가 얘기해준 이야기임

서론 드럽게 길었음 ㅈㅅ...

그치만 다 뒤에 있을 얘기에 뼈가되고 살이 됨 ㅎㅎ

 

 

운전 훈련 중간에 쉬는시간에 할 거 없어서 빈둥대다가

검정모자가 심심하면 무서운 얘기 해줄까? 하다가 들었는데

개무서워서 거기서 잘 때 좀 지렸음

 

 

이야기는 "너네 구막사 뒤에 나무 왜 베어져있는지 아냐?"

라고 말하면서 시작함...

때는 검정모자가 짬밥이 찔밥일 때 가을

당직근무(밤새 불침번 서는거라고 보면됨)를

끝내고 애들 깨우러 가고 있었음...

 

 

근데 참 이상한게 3중대 3생활관

(나 3중대 3생이었음 -_- 그래서 잘때 지림)

창문쪽 훈련병들이 심하게 두통을 호소하는 것이었음

 

 

하지만 군대가 그런걸 봐줄거 같음?

빨간모자들은 소리를 빽 지르며

뺑끼치지말고 당장 아침점호 준비하라고

훈련병들을 연병장으로 불러모음

 

 

이 훈련병들도 처음엔 잠자리가 별로인가?

아니면 잘못잤나? 싶었다고함

 

 

그러나 3중 3생 창문쪽 훈련병들은 매일 아침

어김없이 두통을 호소하였고,

공통적으로 창문이 쬐끔 열려 있었다고함..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12시~2시사이 

불침번들이 자꾸 3생활관에서

 

 

 

 

 

 

 

 

 

히히힛! 깔깔깔~

 

 

 

 

 

 

 

 

웃음소리가 들린다고 무섭다는 소문도 들려왔음 

그래서 불침번들 끼리 교대할때

3생은 피하라란 소리까지 나왔다고 함

3생 훈련병들은 이렇게 5주를 버틸생각에

개고통스러워했다고 함

 

 

처음엔 꾀병이라고 생각했던 검은모자들도

빨간모자들끼리 수근대는 말을 듣고

심각함을 느꼈다고 함

 

 

그래서 검은모자는 이유를 알기위해

그 시간대에 소문을 파헤칠 수 있는 용자를 찾기 시작함

(지가 하기는 굉장히 무서웠던 모양)

 

 

그 중 한 병사가 본인이 파헤쳐 보겠다고 자원을 했고

다음 불침번을 빼주는대신

문제의 시간인 12시~2시 2시간을 근무서기로 했다고함

 

 

다음날이 밝았고, 검은모자는

자원자에게 가서 당장 보고하라고 했지만,

그 자원자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함

 

 

대신 마찬가지로 아기 목소리인지 여자목소리인지는 모를

남자들이 바글거리는 곳에서 들리지 않아야 할

웃음소리가

 

히히힛! 깔깔깔~

 

들렸다고 함

그리고 마찬가지로 창가쪽 창문이 살짝 열려있었다고 함

 

 

검은모자는 굉장히 화를 냈음

소문과 똑같지 않느냐고

확실히 보고 들은거 맞냐고

괜히 무서워서 암것도 안하고

소문만 그대로 얘기하는것 아니냐고...

 

 

진실이라고 주장했지만,

특이점이 없어 묵살되었고,

여전히 병사들은 두통을 호소함

 

 

이제는 병사들끼리 신기하다며

자리를 바꿔 자는 소동까지 있었다고함 ㅋㅋ

(자리를 바꾸면 안됨 불침번 근무 때 다음 근무자 찾아서 깨우기 그지같음)

 

 

그렇게 영문도 모르고,

병사들은 계속 두통을 호소하니 미칠 노릇이었던 어느날

검은모자가 당직을 서는날 일이 터지고 맘

 

 

새벽 1시 45분쯤 2시 근무 예정이었던 훈련병이

헐레벌떡 행정반으로 뛰어왔고

불침번 한 명이 쓰러져있다는 보고가 들어온것임

 

 

검은모자는 뛰어올라갔고 불침번 한명이

입에는 게거품을 물고 기절해 있는것을 확인함

그 인원을 데리고 의무실에 눕혀두고

상황조사를 했으나 역시나 아무런 것도 발견된 것이 없었고,

 

 

아침엔 여지없이 병사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음...

결국 검은 모자는 게거품을 문 훈련병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렸고

훈련병이 깼을 때 들은 이야기는 굉장히 소름돋고 무서웠다고 함

 

 

"제가 근무를 서다가 3생활관인지 모르고 무심코 문을 열고

 생활관 온도랑 취침등 확인하고 있었지 말입니다....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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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아이 처럼 생긴 것이 나무를 타고

생활관 창문을 조금 열고 들어오더니

깔깔깔 웃으면서 병사들 머리를 밟으면서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활관 창문이 조금 열려있었고,

훈련병들이 두통을 호소하고 있었던 것임...

 

 

그 뒤로 3생활관은 당분간 폐쇄되었고 얼마동안 계속

그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만이 들렸다고 함

 

 

왜 그 여자아이가 그랬는지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고 함

결국 나무를 타고 올라온다는 것이기에 그 나무를 베어버렸고

그 뒤로는 두통을 호소하는 일이 없어졌다고 함

 

 

내가 그 훈련소를 갔을 때는 그루터기만 남아있었고,

난 그날 밤 3생활관 창가 창문 바로 밑 내자리에서

벌벌벌 떨면서 숫자18을 찾으며 겨우 잠들었던 기억이 남

내가 쓸때 구막사가 곧 사라진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허물었는지 잘 모르겠음....

 

 

 

님들 집 창문에도 나무가 있나 살펴보세요

혹시 문열고 님 침대 위에서 웃으면서 뛰고있을지

누가 압니까?

히히힛!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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