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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느낌을 어케 지우지? 널 미워하고 싶지 않어

아이고~ |2004.02.06 15:36
조회 601 |추천 0

올해로 5년째... 그 사람과의 인연이 벌써 오래되었네~~~ 꽃다운 나이도 다 지나가고~

 

2월 5일.... 새벽.... 친구랑 술을 마시고 그에게 저나를 했다... 이틀전에 잊기 힘들다고

 

보고싶다라는 말을 들은지라.... 마음이 흔들리고 기대하게 되었다~~ㅠ.ㅠ

 

그냥 보고싶어서 생각나서 저나했어 라는 그말에... 집 앞으로 오겠다던 그...;;

 

아무런 생각없이 보고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그를 만나러 갔고~ 너무나 그리웠던 그를

 

다시보게 되었다....;; 사실.. 우리사이에 워낙 앙좋은 일이 많았다... 나 당할만큼 다 당했고... 해줄만큼

 

다 해줬구.... 그도 그러타... 성질이 둘 다 드러워서... 마지막이 앙죠아져서.... 원수처럼 돌아서 버렸다

 

그런데... 맨날 또 연락하고.... 또 서로에게 비수를 꼽고... 돌아서고.... 또...또....또....매달리고..;;

 

(있었던 일을 다 열거하자니...너무 많아서......... 생략~)

 

워낙 피해 의식이 강하고 고집장이라서 나... 피곤하다....;; 그래서 그도 떠났을

 

테지만....그는 나이도 있고 결혼을 생각하느라... 나와의 관계를 정리 했단다.... 학벌도 자신이 딸리니

 

결혼해도 행복하지 않을거라고.. 좋다는 걸로 다 해결되냐고....나 이날 헤어진 이유도 처음 알게 되었다.

 

여자친구도 생겼다는 그에게 다시한번 사귀어보자고..했다... 여자친구따로.....나따로................;;;;

 

그랬다....... 그를 보니까...... 그가 없인 안되는 나를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보고싶은면 가끔가다 한번씩 보자는 그의 말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해따..... 더이상은 그를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여기서 내가 더 매달려 버리면 그를 보는게 마지막이 되어버릴꺼라는걸 알아서

 

기다리겠다는 말을하고.힘들면 찾아오라고...!... 그런데.......;;; 이 웬 날벼락.....ㅠ.ㅠ 엘리베이터의 고

 

장....;; 우리집 디게 높다~ 술도 얼큰히 먹고.. 깨는 중이라......;; 머리가 깨질거 같았다... 걸어올라가는

 

걸 포기하고 주차장에 앉아 있자니.. 춥고 졸려와따~

 

술이 왠수지....정말.....;;; 자믄 클날꺼 같아서.. 새벽시간에 저나받는 사람은 내 주위에 그 밖에 없어서

 

저나를 해따~ 너 앙자고 모하냐... 집에 앙갔냐...는 그~ '응...' '왜 앙들어가?' '가야지..엘리베이터 고장

 

나따~ 내 인생 정말 지독하지 않냐? 앙그래도 상처입어서... 아픈뎁..' 뚝 저나가 끊어져 버려따...

 

싸가지 없고 매너 드럽게 없는 놈 하고... 앉아서... 담배 하나 꼬나물고... 덜덜덜 떨어따~~~....

 

요란스러운 차소리가 들리고... '미친년 이새벽에 엘리베이터가 왜 고장나냐?' '...........................'

 

'어?? 진짜 고장났네.........' 춥고..졸립고..배고푸기도 해서 그를 따라나섰다.... 완죤 그지여따~~~

 

겜방이랑.. 비됴방에가서 자고 출근하게다는 그... 여관 잡아줄테니까.... 자고 아침에 인나서 가...라고

 

하면서....회사 근처에.... 여관을 잡더군요...... 여자 혼자 들어가면 이상하다고 방까지 모셔다 주데요~

 

갑자기 쏠리는 기분...... 화장실에서....고생고생하고....기진맥진 해서 자려고 누웠는뎁~ 그늠... 앙가구

 

쳐다보구 있더군요~ '빨리가.. 니 얼굴 보니까 더 쏠려~' '........................'

 

끝내... 덮쳤습니다...... 제발 부탁이다..하지마라..... 너 더 잊기 힘들어진다....나 이제껏 잊느라...

 

힘들어따~ 소리도 질러보고.... 결국... 하게 되었지요....;;

 

처음에야 정말 싫고 무서웠지만.. 저도 그리워 했기에....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근데.. 자꾸... 내 맘을 가지고 농락한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여자여서 그런걸까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뎁... 다른일 하나 손에 앙잡히고.......;; 내가 힘들어 할꺼 뻔히 알면서...

 

넘 타격타를 날려줘서...... 자꾸만 미워져요............;;; 어젠 자다 새벽에 깼는데.......넘 슬퍼서.....

 

펑펑울고.......;; 욕으로 문자를 남겨찌 모에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미안해져서...

 

정말....죽고싶어져써요... 수치스럽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그가 보고싶어서......

 

어쩌면 좋을까요............정말.......두서없고 술 먹으러 나가려고 정신없이 써서 읽는분들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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