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결혼준비하는데 저 9천에 대출 껴서 전세집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여친은 예식장 혼수 신혼여행 스드메 등등 나머지 합쳐서 3천 정도 들어가고요.
그리고 월급은 제가 여친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여친 200초중반 저 500초반). 그래서 제가 버는 돈으로 전부 대출금갚고 여친이 버는 돈으로 생활비 쓰기로 했습니다.
제 돈으로 최대한 빨리 대출갚은 다음에 더 모아서 내집마련 하기로 했고요.
그런데 여친은 결혼 후에는 맞벌이기 때문에 무조건 집안일도 반반, 육아도 반반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집마련하면 무조건 공동명의로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결혼하면 같이 고생하는거니 집안일 반반 육아 반반 공동명의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제가 월급 2배 더 벌고 결혼자금 3배 더 들어가면 불합리한거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이외에도 다른 이슈들도 많았네요.
부모님 반대도 심했는데 그걸 무릅쓰고 결혼진행하다보니 서로 마찰도 심했고요.
그래서 여친이 저희 부모님 싫어하고 결혼 후에도 저희 부모님 최소한으로만 뵈려고 합니다.
여친이 심한건 아니지만 조금 페미 성향도 있습니다. 여가부 여경 등등 옹호하는 입장이고, 지금까지 가부장제 때문에 여자들이 참고 살았다고 주장합니다. 집안일 반반 육아 반반 공동명의 주장하는 것도 그렇고요.
이것들 말고도 이슈가 너무 많아서 서로 여러 번 치고박고 싸웠네요.
물론 여친의 장점도 많지만 단점들 때문에 제가 힘들어질 것 같기도 하네요. 결혼 진행을 하는게 맞나요? 인생 선배님들 보시기에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