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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선생님과 연애... 즐겨도 되나요?

푸른하늘 |2019.03.09 09:12
조회 1,355 |추천 0
안녕하세요.저는 한국에 계신 동남아학원 선생님과 썸 아닌 썸을 타고있습니다. 썸은 아닌것 같에요. 우리는 현실적으로 만나기 힘듭니다.

처음에 이 쌤을 만난건 학원 수업이었습니다. 제 2외국어 수업이라 수강생도 저포함 두명밖에 없는 아주 소소한 수업이었어요.

처음 이 쌤을 봤을때 와 .....진짜 예쁘다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로 예뻤어요.

쌤은 서른즈음이고 저는 20대 중반입니다.
다닐때 동안은 갠적으로 연락한것은 한번도 없고 수업에 관련된 얘기만 단톡으로 공지했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두달 정도 들었는데, 제가 부득이한 이유로 더이상 학원을 못다니게 됬어요.

그래서 너무 아쉬웠는데, 수업이 끝나고 몇일 안되서 쌤이 톡으로 '나 궁금한거 있어' 이런식은소 오는 거에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전화를 하게 됬는데, 수업ㆍ공부관련 내용이 아니라, 그냥 자기 고민같은거 였습니다. 자기는 연애하고싶고 결혼해서 애도 낳고 싶은데 주변에 남자가 없다 이러쿵저러쿵 ....

그렇게 자연스럽게 몇번 더 전화하다가, 분위기가 꽁냥꽁냥하게 흘러간다는걸 서로가 인지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쌤이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나 너 때문에 생각 많이 했어. 우리 연애하기 힘든거 알아.' 이러면서 먼저 자기 감정을 얘기했습니다.

저도 이쌤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기에 '쌤은 진짜 괜찮은 사람 만날꺼에요, (나보다 더) ' 이런 식으로 제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찌 밤에 드라이브를 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재밌게 시간보냈습니다.

제 마음속의 고민은 이랬어요. 이 쌤은 결혼 할 나이고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있는 반면, 저는 아직 대학생이었고 미래도 보장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나이도 4,5살 차이날 뿐더러 동남아 여성과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겠다고 집에다가 얘기하면 분명히 노발대발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쌤이 이성적으로 좋습니다. 예쁘고 귀엽고 활발하고.... 이 쌤이랑 잘 되는 상상도 수없이 했습니다.

쌤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저는 이 쌤을 여로모로 책임지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냥 그런 미래 걱정 안하고 , 지금을 즐기고 싶은 충동도 있었지만, 저는 뭐 딱히 잃을게 없지만 이 쌤은 아니거든요.
결혼할 나이에, 나 만나서 돈 써가며 시간 써가며 마음 써왔는데 애초에 이뤄질리 없는 사랑이었다는걸 알게되면 그 쌤이 얼마나 상처받을까요? 저는 이 쌤을 상처주기 싫었고 잃기도 싫었습니다.

그런 혼란스런 마음이 있는가운데, 그런 얘기를 쌤에게 넌지시 던졌어요. 시간은 밤12시를 넘었고 우리는 차 안이었습니다.

근데 놀라운건, 이 쌤이 너무 잘알고 있다는 겁니다.
이 쌤은, 제가 나이가 어리고 때문에 자기가 으동남아 여자라 결혼을 해도 , 집에서 안좋아할거라는것. 그리고 상대는 공부를 하는 학생, 자기는 직장인이라는 것 등등 제가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이미 알고있었고 그것때매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ㅋㅋ
나보고 '너가 세살만 많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러고 ㅋㅋ

암튼, 저보다 더 현실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미 잘 알고계셨어요.

근데 이 쌤이 자기가 먼저 그런 생각하지말자고 얘기하더군요,괜찮다고....
쌤이 말하길 '미래 생각할거 뭐있어? 어차피 우리, 안되는거 쌤도 알아. 너 바쁜거 아니까 무리해서 나 만나주지는 마. 그냥 이렇게 한번씩 만나서 이쁜 데이트하자~'

그냥 만나서 같이 노는건 어느정도 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남자인 제가 그 쌤의 스킨십을 감당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두번정도 만났는데, 팔짱끼고 손잡고 그러다가 마지막 날 헤어질때는 볼 뽀뽀도 해주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스킨십 좋아합니다. 문제는 저도 성인이라 제 끓어오르는 성욕을 참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요....하고싶은 마음도 보능적으로 있죠.... 그치만 만약 성관계를 하게된다면, 그게 엔조이가 되잖아요.

이 쌤을 만날때마다 , '우리 오늘 또 관계하려나?' 이런 생각을 갖기가 싫고 쌤에게 미안합니다. 이런 불순한 생각을 가진 제가 싫기도 하고 밉기도 상황입니다.

서로에게 책임은 없고 호감만 있는 상황.... 계속 이어나가도 별 문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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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서른쯔음의 동남아 학원선생님과 20대 중반인 제가 썸을 타고있는데, 현실적으로 만나기 힘듬
2. 현실적으로 만나기 힘듬을 서로 알지만, 쌤은 괜찮다고 그냥 한번씩 만나자고함.
3. 만나면서 계속될 스킨십들 때문에, 내 성욕을 못참을 까봐 걱정됨
4. 책임없는 연애.... 그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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