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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아들

뵹뵹 |2019.03.13 09:11
조회 67,754 |추천 118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는 내아들 16세..
모든걸 갖췄으나.. 머리는 백지임

학교에서 성적표 받아보고 울아들 효자라고
너무 좋아했음

왜냐~!

어중간하면 박터지게 싸워가며 공부시킬텐데
아예 평균 20~30점을 받으니
공부는 안될 머리로구나 기쁘게 받아들였음

사실.. 5.6.중1까지 매달 130만원씩 들여
사교육시키고.. 박터지게 싸웠으나..
응..숙제안함 응~ 멍때림

선생님이 와서 두시간동안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매번 그 설명하다가 감

난 매번 흥분하고 분노하고 결국 암에 걸림
그리고 성적표를 받고 기쁘게 모든걸 내려놓음

사설이 길었음

아들이 고등학교 희망원서 안내문을 받아옴
당연히 실업계로 가리라
생각했으나 아들이 너무도 당당하게
인문계 간다고 함

이유는 친구따라 간다함

(군포고 용호고 등..)

실업계가면 본인도 1진 될거라 말함
(그럴 성향이 아님.. 운동도 잘하고 아주.. 잘 생겼으나 깡따구가 없음)

공부 못한다고 영원히 못한다는 법이 없으므로
실업계는 안갈거라 함


엄마인지라 무척 고민됨..

고등학교를 어느 고등으로 가고
어떤 친구들 만나느냐가 인생의 갈림길에
중요한 선택이라 여기는게 사실..

그렇지만 희망없는 지잡대 가서
몇년 딩가딩가 하다 고졸도 취업할 수 있는
그런곳 취직하는건 용납안됨..

평촌공고나..
안양공고나..

어떤 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거길 졸업하신 분이나 이런 고민을 하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그리고 아들도 함께 볼꺼라
냉절하고 현실적인 조언 잘 받겠습니다

추천수118
반대수28
베플|2019.03.14 16:50
댁 아드님은 실업계 간다고 빨리 취업하고 돈 벌어서 생활비 줄 것 같진 않은데요? 오히려 학교에서 사고치고 부모님 소환만 할 듯 인문계 보내서 다른 애들 공부하는거 보고 자극 받으면 나아질 수도 있을거다 라는 일말의 희망이라도 가지시고 인문계 보내세요 근데 아들놈 말 더럽게도 안 듣나보네 ㅋㅋ
베플ㅋㅋ|2019.03.14 17:17
이번 사건보고 머 느끼는 것 없으신가요... 친구 잘사겨야되요 특히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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