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반려견은 9살이고 믹스견 중형견입니다..
9년 내내 키우면서 사람한테 직,간접적으로 해 가한 적 없고,
짖음도 없으며..... 사람들이 무서워할 수 있으니까 리드줄 짧게 잡아서 산책하고 있는 등 항상 조심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저녁, 산책 중 좁은 차도 길에서 애기가 지나가던 아저씨에게 가까이 가려고 하길래 바로 짧게 잡고 갈 길 갔습니다.
(조금도 스치지도 않고, 짖지도 않음)
갑자기 아저씨가 소리를 지르며....,아니 입마개도 안하고 어딜 싸돌아다녀!’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무시 하고 가는데 계속 중얼거리고 계시길래...
안물어요~ 라고 했는데 ‘물려고 했잖아! 입마개를 안하고 어딜 돌아다녀’ 이런 식으로 말해서
‘지금 가까이 가려고 해서 제가 잡았구요’ 이러니까 ‘말 싸가지 없게 한다’며.. 비아냥거려서 무시하고 갈 길 갔습니다.
뒤에서 쫓아오면서 경찰을 부른다고 막 소리를 지르고 ...큰 소리 나니까 반려견이 여기부터 짖기 시작했습니다.
(좁은 차도길이고 남성은 소리 지르고, 저 역시 큰소리로 말하니까 반려견은 흥분상태였습니다...)
이후 친언니가 전화로 일단 애기 안으라고 해서 좁은 차도길 나오고 인도로 나오자마자, 반려견을 안으려 쭈그려 앉았는데 ........
아저씨가 갑자기 뒤에서 엄청 뛰어와서 제 후드를 잡고 흔드는 힘에 반려견 리드줄과 옷까지 다 벗겨졌어요...
그런데도 후드 잡은 손을 안놔줘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이후 경찰이 와서 상황설명 하고 전 폭행죄로 사건접수 가능하대서 했습니다... 혹시나 우리 강아지한테 피해가는 일 있으려나 걱정됩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