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2년 4개월 지난주 월요일 같은이유로
반복되는 싸움에 지친다며
다음날 남자쪽에서 먼저 카톡으로 이별을 고했어요.
그당시엔 저도 조금 지쳐있었기 때문에
헤어지고 싶진 않았지만
한번도 헤어지잔말을 한 적 없는 남자친구였기에
붙잡진 않았어요.
(최근 이직고민때문에 많이힘들어하고 있었고, 권태기같아보였어요)
그러다 너무답답한 마음에 4일만에 연락했는데
월요일에 만나자 하더라구요.
만나자는 약속만 잡고 서로 일절 연락은 안했어요.
약속한날 퇴근 후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홧김에 헤어지자한거는 맞다.
자기가 밉지도 않냐며 더 좋은사람 많은데
본인이 왜 좋으냐해요...
자기는 저랑 헤어지고 비혼까지 생각했다며...
너랑 헤어지고 어딜가든 다 너와 갔던 곳이고.
어딜가든 제가 생각난다며...
저는 헤어지고싶지 않으니 다시 잘해볼수없겠냐
일주일만에 만났는데도 나는 너무 설렌다. 떨린다하니
본인도 설레고 처음만났던 날처럼 떨린대요.
좋은데 다시만나면 상처만 줄거같고
미안하고 복잡하대요.
예전처럼 실실 웃을 수 도 없을거같고.
쉽게 생각하기 싫대요.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두라하더라고요.
시간이 필요한거같아보여서
그 후로는 연락 안하고 있는데
저 지금 잘하고있는거 맞나요..?
헤어지고싶지않은데.....하...
이번 토요일 그사람 생일이예요.
연락 하지말고 기다리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