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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나고 헤어진지 4년

qpwoeiru |2019.03.16 01:37
조회 1,082 |추천 2

안녕하세요

이런곳에 글써본건 처음이지만 어디 말할곳이없어서 써봐요

20살때 CC로 4년만나고 헤어진지 4년째되어서 어느덧 28살이된남자입니다

누가 뭐 잘못한것도없이 자연스레 식어서 차였고 그뒤로 제가 못볼꼴도보이면서 많이잡았었는데

안잡혔었어요

그리고 연락은 4년동안 생일때나 정말 참지못할때 두세번정도한거같아요

그 애는 어느덧 직장인이되었고 저도 열심히 할일하면서 자기개발을하던중에 2년전에 심하게 다리를다쳐서

목표하던 일자리는 아직 잡지못하고 재활치료중이구요

몇년동안 정말 더 나은사람이되기위해서 죽을만큼 치열하게살았다고생각하는데 날벼락을맞은거같았어요

그렇게 올해가 되고 잘지내냐는안부톡을 보냈었고 정말 톡한다음날 서로 같이 아는 대학동기부모님 장례식장가는 역에서 진짜 우연히 4년만에 딱 만나게되서 1시간동안대화를나눴어요 제가 혼자 끙끙앓고 그랬던건 다 사라지고 생각보다  어색하지도않았고 편했던거같아요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할말없냐길래 말할지말지 정말고민많이하다가 보고싶었고 아직좋아한다고 살짝 울먹이면서 말했는데 걔도 살짝 눈물이핑돌면서 일단 너 취업하고.. 이렇게 말을흐리고 기차타고 가버렸네요

그후에 한달이 지난 저번달에는 새 남자친구가 생긴 소식을들었어요 저도 4년간 못잊어서 아무도안만났었고 이 사람도 소개팅만몇번했고 그 소개팅하면서도 제생각이나서 그만뒀었다고 들은기억이있어요

저는 제 20대동안 얘 하나만 그리워한것도 제선택이었으니 후회는 하지않아요 얘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제 모습도 좋았고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이 사람을 좋아했었으니까요

마음정리를 해야할지 나중에 뭐라도 이루고나서 연락을해봐도될지 고민입니다

하루만이라도 편하게 자고, 깨어나서 생각도안하고싶은데 우연히 마주친다음부터는 헤어진날로돌아간거같은기분입니다 현실적으로 이제는 묻어둬야할까요 취업이라도하고나서 연락을해보는게맞을까요

지금 정신이 너무없고 글솜씨도 부족해서 글이 두서가없네요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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