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제서야 빡친 며느리.. 하소연입니다.(긴글 주의)

무른며느리 |2019.03.19 10:53
조회 83,931 |추천 10

 < 합가시 가지고온 화분입니다>

 

내용이 길어요. 죄송합니다. 글솜씨가 없어 읽기 불편하실수 있으니  주의하고 읽어주세요.

 

제 글솜씨와 철자법 그리고 띄어쓰기등으로 제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리 정리를 하려고 해도 여기까지가 한계인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는데 상황 조언보다는 제 글솜씨에 더 관심이 많으시네요.

판을 처음 이용해보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평가받고 싶은 마음에 썼던 글인데 글솜씨로 개인비하 자재해 주세요.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결혼 6년차 워킹맘입니다. 결혼 후 지금까지 쭉~ 주말부부이고요

 

남편은 외아들/홀시어머니

 

출산 후 합가하기로 했고, 출산 후 합가 요청했으나 –시어머니 2회 거절하셔서 앞으로 합가 안하겠다고 남편에게 얘기했습니다.

1년후 남편과 시어머니가 일방적으로 합가 원했고 전 반대했습니다.

사유는 많은 일이 있었으나 구구절절하여 아무튼 남편이 혼자 방 치우고 어머니 모시고 들어왔습니다. 어머니는 50여개의 화분을 가지고 오셨고, 그화분을 치워달라 요청했지만 두 사람다 지금까지 들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갑자기 합가한 이유는;

알고보니 시어머니 집은 흔히 말하는 깡통집이였음. 온통 대출에 이자까지 감당할 수 없었고 심지어 다른 친적 공동으로 구입 및 투기목적으로 구입한 집이였음. 친척이 재개발 취소되자 팔고 싶다하여 어쩔수 없이 팜(10원 한 장 안나오는 집이였음)- 집팔기 전까지는 저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합가전부터 다툼이 잦았습니다.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보면 욕설과 폭력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합가 후에는 다툼이 더 심해졌고, 잦은 욕설이 있었고 1번 폭행도 있어 경찰신고도 했었습니다.

폭행과 욕설때에는 항상 아이가 제 옆에 있었습니다. 분리하기에는 너무 어렸기에 엄마옆에 붙어있었습니다. 욕설과 폭행은 시어머니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말리지 않고 방관했고, 오히러 저를 다그쳤습니다

 

합가 후 어머니 문제로 다툼이 잦아졌지만, 남편은 해결하려하지 않았고 피하고 제얘기를 들으려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에게 제가 못한다며, 어머니만 옹호했습니다. 처자식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합가 후 첫 부부싸움을 할 때 제가 주말부부라서 부부간의 정, 아이와의 정이 없는 것 같다고

제가 사직하고 남편 근무지로 이사하겠다고 했으나 남편이 만류했습니다.

(이유: 경제적인 문제, 그 당시 이사하면 남편이 제가 줄수 있는 생활비가 60만원이었음)

본인이 서울근교로 근무지 이동해 볼테니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 노력은 이직시험 1회 보고 떨어진 후에는 어떤 노력도 없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불화는 지속되었고 남편과 사이는 더 멀어졌습니다.

그러다 크게 부부싸움이 일어났고, 그 중심에 시어머니도 있었습니다.

부부싸움에 시어머니가 끼어서 막말을 하고 남편은 친정식구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발언들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경제적인 것도 결혼 후 3년간 생활비를 못 받았습니다. 집 대출금 갚는다, 본인 공부한다는 핑계로요.

 

학교를 졸업하고, 시어머니와 합가 할 때 경제권을 제가 가지고 오겠다해서 받았지만, 대출금 2000만원까지 받았습니다. 2000만원의 사용처는 그냥 썼다고만 말합니다.

그 후 남편과 시어머니가 쓰는 돈 필요한 돈 다 빼고(약 300만원+@) 저에게 생활비를 주었습니다.

60~80만원! 사용내역을 알수있게 주 통장을 달라고 했지만 거절하고 남편 월급통장을 주었고, 본인이 써야하는 돈 300만원 +@ 는 본인 주 통장으로 이체 시켰습니다.

남편은  60-80만원을 주면서 각종 세금/보험료/경조사비/남편 자동차 수리비까지 생활비로 충당했습니다

시어머니는 경조사비가 없다며 저에게 손을 내밀었고, 깡통집 팔아 돈이 없을것이라는 생각에 드린적이 있는데 정작 본인은 죽기전에 서유럽 가봐야겠다며 본인 돈으로  서유럽을 가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합의이혼하자고 했고 남편도 바로 동의했습니다.

저에게 서류 준비하라고 해서 했는데 작성해서 제 얼굴에 던지면서 욕설을 퍼붓더군요. 물론 시어머니도 함께 거들고요.

 

위자료는 못주겠다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받아야한다고 너만 나가라고.

시어머니는 아이를 키울 생각인 없는 것 같은데 양육권은 못준다 합니다.

 

합의 이혼 과정에서도 접수 교육 받으러가자면 시간 핑계대며 딴지를 걸고, 이혼때까지 조용히 있어달라고 부탁했음에도 시어머니는 돌연 아이 못봐주겠다며 떠나겠다고 불화를 일으킵니다.

도저히 합의 이혼 안 될 것 같습니다. 이혼이외에 어떤 합의도 시작 안했는데 너무 힘듭니다.

남편은 귀책사유(?) 저에게 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 밥을 한번도 안차려줬다고요(물론 사실이 아닙니다)

저에게 항상 뻔뻔하다며 막말을 하십니다.

변호사 알아보고 있습니다. 수임료도 만만치 않더군요.

집명의 문제도 있어서 사실 재산 분할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결혼 초반 사업 실패로 저도 경제사정이 좋지 않는데, 살림까지 도맡아 하다보니 돈문제도 큽니다.

 

어쩌라는 거냐구요?  그냥 하소연입니다.

책을 좋아하거나 공부를 잘한건 아니지만, 사회생활에 무리가 있을 만큰 모자란 사람은 아닙니다. IQ를 운운하시는 분도 있는데 IQ가 두자리라고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성향 문제이지요.

저는 제가 결단력 있고 추진력 있는 사람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제가 될지 몰랐습니다. 내 인생에 이런일이 있을 줄도 몰랐습니다. 결혼 전까지 평탄한 삶을 살았으니까요. 그래서 더 억울하게 느껴지고 더 대처를 못한것 같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위로가 필요해서 글을 썼습니다.  

제가 지금껏 끌려다니고 병신같이 행동한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221
베플|2019.03.19 11:04
잘못한 남편은 매번 용서해주고 시모만 미워죽겠죠? 원인은 남편인걸. 쯧쯧
베플|2019.03.19 11:05
또오가 거슬리는건 나뿐인가..?
베플ㅁㅁ|2019.03.19 11:07
읽다가 속 터져서 그냥 내렸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