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20살이고 살면서 처음으로 기숙사 생활을 해보는 중이에여
방은 워래 3인1실인데 올해부터는 2인1실로 변경되서 룸메는 동갑친구 한명잇구요
지금 기숙사 입사한지 3주??거의 한달 되어갑니다
제가 기숙사 생활이 처음이라서 너무 예민한건지 잘 모르겠어서 여기에 털어봅니다ㅠ
먼저 저는 고2때 아버지가 사별하셔서 집안 살림을 거의 다 도맡아서 했었어요.
그래서 여기서도 빨래같은건 안알려줘도 그냥 알아서 할 수 있었고 룸메는 집에서 빨래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알려줬죠.
그랬더니 그 이후로 계속 알려달라는걸 핑계로 제가 하게끔 유도하는거에요..
저는 쓴소리 잘 못해서 그냥 제가 꾹꾹 눌러담는 편이에요..
빨래도 뺠래지만 머리 말리고 머리카락 바닥에 다 빼고 안버리는거에요ㅠㅠ
이 문제는 제가 민감한건가요...?? 제가 항상 집에서 이런꼴을 못봐서 그런건지 이것도 제가 참고 그냥 버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해서 방청소와 화장실 청소를 나눴어요.
근데 의미없더라구요. 처음에는 잘하다가 뒤로 갈수록 안하더라구요..
화장실 앞에까는 발__?? 그걸 제가 가지고 온걸로 같이 쓰기로 했는데
저는 발에 물이 묻으면 발바닥만 닦는편인데 이 친구는 발수건을 늘 구겨놓더리구요
처음에는 제가 다시 피다가 요즘에는 저도 과제가 많고 힘들어서 발수건을 아예 뺐어요
제가 열심히 피면 이 친구가 알아주겠거니 해서 핀건데 계속 구기더라구요.
과에서 술먹고 오는 날은 방에서 꼬장?피우고 화장다 지운 제 옆으로 와서 계속 같이 찍자고 찍고
제 침대에 토하려고 하고....
이런것들은 그냥 넘기면 되는데 결정적으로 제가 힘든건
이친구에게 있던 남사친이 이번주 월요일부터 남친으로 바꼈더라구요..
남친하고 저하고 자꾸 말 붙이게하고... 남친있다는걸 과시...??하는 기분이고 ..
원래도 밤 늦게까지 통화하는 편인건 알았는데 남친으로 바뀌니까 새벽2~3시까지 통화하더라구요
저는 방에서는 통화하기 그래서 그냥 복도에서 통화하는데 이 친구는 아니더라구요
지금 제가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남친과 통화를 하고있고 노래도 불러주는데.. 이 일이 진짜 매일 밤마다 일어나는 일이에요..
저는 이어폰꼽고 2시까지 공부하고 과제하면 되는데 새벽까지 통화하니까 아침에 못일어나더라구요
아침에 이 친구는 알람을 6시정도부터 맞추고 저는 7시 30분에 맞추는데 이친구 알람이 18~20개 가량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알람소리를 하나도 못듣더라구요
물론 자기가 7시까지 나가야한다 싶으면 혼자 일어나서 가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아닌날은 제가 깨울때까지 자요 둘다 9시가 첫수업이면 저는 제 준비 다 하고 꺠우는데
왜 늦게 꺠우냐는 듯한 말투로 말하더라구요
마치 제가 일찍일어나서 본인을 깨우는게 의무인것마냥...
이말을 어디서부터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잘못 말했다가 사이가 멀어질까봐 그것도 걱정이고ㅠ
저랑 안맞는건지.. 만약 제가 너무 예민한거면 저가 고치는게 맞는거니까요,,,
근데 저는 진짜 이생활패턴으로 가면 정신병 걸릴것같이요ㅠㅠ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