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또라이를 다보나 했습니다
저랑 언니랑 연년생이고 남자친구는 언니와 동갑커플입니다
교제한지 이제 3년될껍니다.
진짜 처음엔 괜찮은 사람이다 부모님끼리 친해지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각별한사이구나 생각했는데
요새 자꾸 연락이 잦고 근황 물어보고 저희엄마한테도 잘해주니까 저도 가족이라 그런갑다 생각했습니다.
너무 막 깊이 알려고하는 질문을 했는데 언니가 시킨건줄알고
가족간에 사생활 알리고싶지않아서 아예 대답도 피하고 씹기도 했어요
근데 어제 저녁에 술먹고 전화가 오더니 언니한테 잘못거신거 아니냐니까 진심으로 저한테 끌린다고 하더라구요
와 진짜 토나올뻔했습니다
제가 일평생 남자한테 관심도 없고 언니와 어릴때부터 공유라는건 정말 극혐이라는 위주라서 갑자기 생각하니
토할건같더라구요 방금한말은 못들은거라고 바로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술먹고 전화한거 미안하다며 근데 이렇게 진심을 말한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문자가 왔는데
진짜 언니한테 말하면 실망하고 또 방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할까봐 미치겠습니다.
저희집에 자주 놀러와서 얼굴보기도 민망하고
언니한테 말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