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1년 사귀었고 오늘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랑 동거한지 2달 됐고오늘 방빼러 갑니다..
사건은 두달전 여자친구와 저랑 같이 타지생활하러 촌동네에서 올라왔습니다
여자친구는대학교 3학년 물리치료사 시험 합격전 미리 취업을 온 상태고 저도 그에 맞게 같이 타지에 와서 취업했습니다
그런데 불행의 시작은 여자친구가 시험결과가 불합격이 나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시험을 불합격한터라 회사에서도 나가라는 눈치여서 눈치밥먹고 퇴사를 하였습니다
저랑 여자친구 둘다 큰맘먹고 타지에 온거라 다시 내려가지도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도 패닉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다가는 우리의 타지생활이 완전이 엉망이 되겠다 싶어서 제가 다니는 직장에 여자친구를 취업시켜줬습니다 (지점이 다름)
다행이도 여자친구는 회사에 잘적응하고 시험의 상실감은 찾아볼 수없을 정도로 밝아졌고 인생이 시험이 전부가 아니란걸 깨닫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특히나 직장 상사들이 여자친구를 지극히 아낀다고 저보고 너무 행복하다고 매일 자랑을 했고 저도 감사하게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여자친구가 직장상사와 카카오톡을 하고있는 모습을 봤고 매일 직장상사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잘해주신다고하셔서 고마운 마음에 연락잘해드리라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문제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여자친구의 카카오톡의 빈도는 높아지고 제눈에 거슬릴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카톡 너무 많이한다고 주의줬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해도 연락은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서 도대체 무슨이야기를 하냐고 물으니 그분의 인생이야기나 전여자친구이야기를 하고 잘챙겨준다하더라구요 근데 이상한 직감이 왔습니다
뭔가 잘못돌아가고 있구나..그래서 한창 여친의 카톡에 예민해있는 사이에 카톡그만하고 자자하고 서로 껴안고 잤습니다 자다가 팔이 저려서 움찔하는데 여자친구가 "응?? 직장상사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너 방금뭐라했냐고 싸우다가 여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저도 도저히 이건아니다 싶어 그 사람이랑 연락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오히려 더 흥분해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너 안그래도 내가 그사람 거슬렸었는데 둘이 무슨사이냐고 물으니 친한 오빠동생사이라하더라구요..
그전부터 여자친구와 동거 문제로도 싸우고있었는데 저보고 집을 나가라하고 여자친구가 그집에 살겠다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혹시나 그분을 집에 들일까봐 절대 안됀다는 입장이고 여자친구는 니가 안나가면 자기가 나간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내가 나갈테니 그사람이랑 연락 하지마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니가 나가고 연락도 하고싶다는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도대체 왜 그사람이랑 연락하려하냐고 강하게 물어보니 여친은 타지와서 연락할 사람도없고 진짜 친오빠처럼 잘챙겨준다고 이해해달라하더라구요ㅠㅠ
저는 도저히 못참겠다 저새끼랑 연락 안꾾으면 우리 이제 그만하자하고 서로자고 다음날 연락안하고 있었는데 일마치고 집에와보니 여자친구는 없고 연락을 해보니 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자고있으니 여친가 새벽2:30분에 오더라구요 그래서 왔구나하고 잠을 자려하는데 그날 따라 잠이 안와서 여친 몰래 그새끼 카톡을 봤습니다..
정말 가관이더라구요..저보고 완전 의처증 환자라고 그 상사한테 제욕을 하고있고 그걸 받아주는 상사새끼..그리고 더 가관인건 여자친구가 저한테 고향간다하고 상사랑 같이 파스타를 먹으러가자하고
상사한테 니가 해준음식 맛있다 또 먹고싶다하고 빨리 상사집가고싶다하고..
여친이 샴푸 가져왔는데 알고보니 상사가 준거고 저몰래 책도 선물했더라구요..
이걸 보자마자 손이 떨리고 너무 정이 떨어져서 자는 여친깨워서 뭐하는인간이냐고 밤샘 싸우다가 여친이 오해라고 자기말 들어보라고 해서 들어줬는데
파스타먹은건 저랑 싸운날이어서 저한테 말하기 어려웠고 음식은 점심시간에 상사집가서 밥먹고 더 충격적인건 그때 동거때문에 문제생겨서 자기가 나간다는게 직장상사 집이었어요..
샴푸는 상사가 1+1이라고 한개 받은거고 책은 고마워서 줬다고 하더라구요..
이사건으로 제가 이건 바람이다라고 여자친구한테 너가 잘못했고 처음이라 봐주겠다 대신 연락하지말라니까 그것도 싫다고 해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타지와서 잘해보려고 온건데 이런결말이 생기니까..정말 어이가 없고 지난 1년이 이렇게 끝나구나 싶고.. 그상사 정말 밉네요 여친관리 못한 제잘못도 있지만 제 여친인걸 아는데도 연락하는 상사도 밉고 너무힘드네요ㅠㅠㅠ그리고 이여친은 제인생 첫사랑입니다..
참고로저는 저는 용서할테니 다시만나자고 하고있고 여친은 바람이 아니라고 제가 의처증이라고 우리의 불행의 시작은 저의 집착때문이라는데 정말 혼란스럽네요..제가 집착이 심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