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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학교에서 혼자다닌다

ㅇㅇ |2019.03.23 21:42
조회 1,078 |추천 4

작년에 고등학교 들어와서 친해진 친구 1명이 있는데 걔를 a라고 할게 a를 첨본건 중학교때 학원에서 봤고 우연히 같은 고등학교 와서 같은반 되서 지금은 엄청 가까워 서로 가정사랑 고민 비밀 정말 많이 알고있어




사실 난 중학교 때 가정불화도 심했고 엄마가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셔서 방황을 많이했어 자해도 하고 술 담배도 하고 잘한건 아니라서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있어 근데 그게 소문이 나서 중학교 친구 몇 안돼 그리고 내가 사교성도 조금 부족한 편이야 이걸 a도 다 알고있어




본론을 말하자면 나는 현재 a랑 다른반이고 점심이랑 저녁 같이 먹고 그러고있어 근데 그저께 나한테 자기말고 같이 밥 먹을 사람 없냐길래 없다고 했지 사실 작년에 나랑 a포함해서 4명이 무리가 있었는데 2학기때 갈라졌어 그래서 나랑 a가 같이 다니게됬지




암튼 그랬는데 어제 학교에서 나한테 할말있으니까 잠깐 아무도없는 층으로 나오라고 하길래 만났어 a가 나랑 같은 중학교였던 애들한테 나랑 왜다니냐, ooo이랑 다니지마라 등... 나랑은 직접적으로 싸운적도 없고 말도 안해본 애들이 나에 대한 소문만 듣고 그렇게 a한테 말했다더라



암튼 a가 그말을 하면서 나랑 앞으로 밥을 따로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 아마 나랑 있으면 a 이미지에도 타격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러겠지 이해해 근데 너무 서럽더라 나는 내가 방황하고 싶어서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그 말을 한 애들이 나랑 접촉도 없던 애들인데 나에 대해서 뭘안다고 그렇게 떠들어대는지....



이와중에 a가 밉기도 했지만 나로써는 어쩔수가 없어서 편한대로 하라고 했지 a랑은 아직 연락중인데 a가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깔깔거리고 그러는게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야 나는 앞으로 혼자 다니게 생겼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너무 착잡하더라




그런 말을 하고 다니는 아이들이 미치도록 원망스러워
나 이제 어떡하지? 같은반 여자애들이랑은 초면이고 새학기라서 나름 잘지내는데 같이 밥먹자고하면 너무 부담될까봐 말도 못하겠어 또 혹시라도 내가 애들이랑 밥을 먹을때 그 소문내는 애들이 내가 같이 밥먹는 애들한테까지도 그런 소문 말하면 어떡해





가족들한테는 절대 말도 못하겠고 말 할 사람도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어... 진짜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기분이야 내가 진짜 인생을 너무 잘못산거 같아 난 이제라도 새롭게 살아보고 싶었는데 또 앞이 캄캄한거 같아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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