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선족 층간소음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신병 걸릴거같아요

도움절실해... |2019.03.24 00:02
조회 8,838 |추천 31
방탈 죄송합니다

현명한 조언이 필요해서 결시친에 올리게 되었어요

정신병 걸리기 일보 직전입니다 정말...


아파트에 살고있는 결혼한지 2년 된 신혼부부 입니다

살면서 층간소음은 기사나 판에서만 봤지

한번도 겪어본적 없는 30대 부부입니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아무리 고민해보고 주변에 말해봐도

도저히 답이없어 보기만 하던 판에 글까지 올리네요 ㅠㅠㅠ



올해 2월부터 윗집이 시끄럽더라구요

처음엔 뭔 공사를 하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어느날부터 발 딛는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더군요

신랑하고 일요일 오전에 발 딛는 소리에 깰 정도라

같이 윗 세대에 올라가봤습니다
(그 전까지 윗집에서 뭘하든 한번도 신경쓴적이 없습니다)



사정을 들어보니 원래 살던 집이 이사가고

이사온지 일주일 됐다더군요
(그 일주일 사이에 못참을 정도로 소음이 심해진거였음
동영상 녹음 가능할 정도)

주중엔 젊은 여자 혼자 살고 금요일 저녁에 가족들이
(그 가족중에 어린조카가 있음 5살정도)

놀러온다고 하더라고요.



아 아직 짐을 덜 풀었으니 그럴수 있겠다 싶었지만

발망치 소리는 미리 말을 해야겠다 싶어

아 이사오셨냐 그럼 이해하겠으니 발 딛는것만

조금만 주의해달라 애 뛰는 소리때문에 일요일 오전에 깨는건

너무 힘든 것 같다 좋게좋게 얘기하고 내려왔습니다

(내가 대화한 사람은 거주하는 여자의 새언니였음)


억양이 그냥 특이하다 싶었는데 신랑이

조선족 억양이다 하더라구요

(저 그전까지 조선족, 연변 분들 전혀 편견없고
여러 사건사고에서 피해주는건 개개인이지 중국인 전체가 아니라 생각해왔던 사람입니다.
조선족인건 따로 확인한 방법이 있어 확실하고 전세인것도 알아냈습니다)

그 뒤로 조금이라도 조심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뒤로도 밤 12시 넘어서 나는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

발망치(이게 사람 돌아버리더군요), 시끄러운 통화 등등....

더군다나 그와중에 부지런함..... ㅋㅋ...ㅋㅋㅋㅋㅋ..

왜 쉬지않고 움직이지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수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진짜 궁금해서 인터폰 하고싶음. 대체 뭘 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 뒤

경비실 통해통해 얘기하다 경비아저씨가 직접 연결 해줘서

인터폰으로 대판 했습니다.

처음엔 좋게 말하려했는데

전화하지마라, 자꾸 전화해서 못살겠다
(일주일동안 세번함.
원래 절대 예민한 성격이 아닌데 가만있어봤자 나아질거 없을것 같단 생각에 급하게 전화한 부분은 있음.)

저 말만 되풀이하면서 적반하장이더라고요... 뇌 터질뻔

조용히 해야 안할거 아니냐 다른거 다 이해한다 했는데

조심히 걷는게 그렇게 힘드냐 해봐도 계속 돌아오는 말은

전화그만하세요 뿐.... 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버려

그리고 그날, 저도 새벽 3시에 온 천장 치면서 다니면서

미친년 코스프레하니 하루이틀 정도 잠잠하더라고요



그래도 전세라도 몇년은 살텐데 이웃끼리 이렇게 지내는건

불편하고 미친년 코스프레 한것도 마음에 걸려

며칠 뒤 편지와 함께 저희 엄마가 다 포장해서 보내준 갈비찜을

그 집 문 앞에 걸어놓고 왔습니다

(편지 내용은 이사온지 얼마안돼서부터 불편해진거같아
미안하다. 우리도 더 이해할테니 서로 조금만 배려했음 좋겠다.
음식은 찝찝하면 버려도 되지만 우리엄마가
만든거니 가족들 오시면 드셔봐라. 맛있다.
내 아까운 갈비찜 슈벌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


그 다음날에 신랑은 휴가라 주중 오전에 집에있었는데

그 윗집 거주하는 여자가 초인종을 누르더니 면세점에서 산 거같은

샴푸 선물세트를 주면서(면세 영수증 첨부해서 선물하는게 중국 전통인가봄. 영수증 이름도 중국이름)

자기도 죄송했다. 가구도 진짜 다 옮겼고 앞으로 조심하고

조카도 조심시키겠다 했다더군요


아주 해피엔딩 이었으나

그 뒤로도 이어지는 한밤중에 가구 소음, 발망치... 후.....

그 편지준게 3주 정도 전이었는데 그동안 나아지겠지

참아보자 했는데 오늘 결국 또 3주만에 인터폰했네요

하필 신랑이 장염에 걸려서 병원 다녀와서 조용히 쉬고 있는 토요일인데

뭔놈의 가족들이 또 왔는지 어제 밤부터 오늘 오후 내내 발망치에

애새끼 뛰어다니는 소리에 돌겠더라고요
(애 뿐만 아니라 온 인간들이 다 그렇게 돌아다니는듯)


이건 그냥 아예 개념이 없는것 같다 싶어

우리집에서 동영상 녹화한 소리를 좀 다같이 들어보고나아질까해서 인터폰 했습니다.

지금 바쁘시냐

어제 조카 또 온거 같던데 잠깐 올라가서 얘기좀 하고싶은데
올라가도 되냐니까

지금 손님있단 말만 하면서 내일 얘기하자길래

알겠다 내일 올라가겠다 하고 난 상태인데요....후



진짜 윗집 여자는 엘리베이터 내릴때부터 시끄럽고
윗집 현관문 닫히는 소리 들리면 그때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터질거같습니다

진짜 둔탱이 중의 왕이었는데 요즘엔 윗집 작은 소음만 나도
노이로제 걸린것처럼 머리가 빙 돕니다.


정말 잘 몰라서 궁금한데
전세 3~4억 하는 서울 아파트에 어떻게 저 사람들이

집을 구했는지도 모르겠고, (그것도 젊은 여자 혼자 살 집을)

일반 사람들같긴한데 진짜 더 미친척하고 난리쳤다가 해코지 당할까 싶기도 하고

하루하루 고역이에요...
(경찰 신고는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으로 출동하시게 하는것도 죄송하고 ㅠㅠ 편지 이후로 감정싸움은 접어둔 상태인데 신고하고 나면 아예 원수질거 같아서요.
아예 보내버릴 방법을 찾고나면 신고하려구요)


이사가 답인가 싶다가도 우리는 자가에다 결혼하면서 인테리어 새로 싹 하고
들어온집이라 너무 아깝고 분해요..... 왜 우리가 가야됨 ㅠㅠㅜㅜ


우퍼, 고무망치 다 찾아봤는데 복수는 복수를 낳을듯 하고

아예 법적으로 보내버릴 방법 없을까요......

조선족 ㅈ만 봐도 분노가 치미는 지경.....



윗집 인간들이 판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퍼가지는 말아주세요ㅠㅠㅜㅜ

그래도 이 글을 본다면 진짜 이놈들아

너네 그렇게 발망치질 하다가 머리에 망치 꽂히는 수가있어 ............
추천수3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