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귀차늠이 심해서 느낀점이고
혹시나 나처럼 귀차늠이 심한 애들이 있을까봐 얘기하는거
일단 우리집은 11층 아파트고 도어락사용해
얼마전 일인데 그 날은 어쩌다보니 나 혼자 집에 있게된
날이었어
보통은 엄마가 집에 계셨거든
근데 그 날은 무슨 일이 있었나?해서 나갔고 동생도 아침
일찍 나간 상황이었고 나 혼자 있다가 밖에 나가는거였어
나갈 준비 다 마치고 문을 한 반쯤? 열었을때 방에
폰을 두고 나온게 생각이 나는거
근데 내가 위에서 말했듯이 귀차늠이 너무 심해서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서 나가는게 너무 귀차는거
그래서 어차피 11층이라 외부인도 잘 안다닐테고
이웃이랑 마주치는건 극히 드물었으니까
문을 안 닫힐정도로 살짝 열어놓은 다음에 밑에 걸쇠까지
내리고나서 다녀오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바로 실행에 옮기고 현관문 딱 보는 순간에
갑자기 소름이 확 끼쳐서 후다닥 가서 바로 문닫고 나옴
왜냐면 내가 생각했을때는 분명 조금만 열어놓는다고
느꼈었는데 조금 떨어져서 보니까
성인남자 한 명이 조금만 몸을 틀면 수월하게 들어올 수
있을 정도더라고..
우리집 문에는 종이 달려있어서 누가 들어오면 알겠지만
괜시리 무서워지니까 달려가서 문닫고 그냥 바로 나왔어
그리고서 바로 생각나는게
내가 디바제시카님 영상 많이 보는데
광주여대생살인사건이 생각나더라
정말 그냥 내 뇌피셜인데
피해자분 지인이 아니라 급하게 준비하고 나가던 중에
깜박하고 놓고온게 생각났고
그거 가지러 갔다오는길에 일이 생겼던게 아닐까 해..
정말 내 뇌피셜이고 이런 슬픈사건을 함부로 언급한건
잘못일 수도 있지만 그냥 왠지 그랬던게 아닐까해서
쓴거고 글 마치면서 다시 한 번 꼭 조심해줬으면 하는게
문 닫고 여는거 귀찮아하지말자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부를 수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