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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항상 불안한걸까요

|2019.03.24 22:29
조회 40,334 |추천 76

저는 전남친들에게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누구를 만나던 항상 불안하고, 마음을 다 내어주지 못해요
사람 자체를 잘 믿지 못하게 되었고
아주 힘들게 마음을 먹거나 저 스스로를 채찍질 하면서 사람을 믿으려 노력해요

최근에 제가 정말 바라던 이상형을 만났고 연락하고있어요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상태이고 조금 있으면 연인으로 발전할 것 같아요
생각도 바로잡힌 사람이고, 대화를 하면 할수록 아, 이사람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 라고 느껴져요

그런데 저는 걱정이 먼저 앞서요
이렇게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전남친들처럼 나중에 변하는거 아닐까
내가 이 사람을 믿고,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순간 이 사람이 나를 버리면 그때 난 어떻게 감당해야할까
이런 걱정들로 시작해서

저 스스로 그 사람을 저보다 우월하게 보다보니, 선뜻 다가가지도 못하겠고 그 사람 앞에서 움츠러드는 느낌이에요
카톡이나 대화를 하면서도 소심해지고
'아 이런말 하면 매력없게 보려나?' 라고 생각하며 자꾸 계산하게 되고...

이 사람이 너무너무 좋은데, 그리고 이 사람은 나에게 강요한적도, 나를 깔본적도 없어요 오히려 저와의 미래를 먼저 상상해주고 먼저 제안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인데
저의 낮은 자존심이 저 스스로를 너무 작게 만들어버리는것 같아요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인데 .. 원래 전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
다시 예전의 저로 돌아간다면 아무 탈 없이 예쁘게 만났었을텐데

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

추천수76
반대수5
베플방탄이들|2019.03.25 20:44
토닥토닥.. 읽는데 왜케 마음이 아픈지 제가 다 속상하네요. 누구집 귀한딸일텐데 왜저렇게 아픈마음을 갖게됏을까.. 님이 누굴만나든 그사람을 만나주는거에요. 그사람들이 나를 만나주는게 아니에요. 나를 낮게 보는사람은 결국 다른이들도 낮게보는거거든요. 열등감과 우월감은 사실 같다고 하네요.
베플|2019.03.25 18:06
그냥 스스로 편해져야합니다.그래야 상대도 다가올때나 연애할때 불안해하지 않고 좋은 관계가 유지됨. 그 사람이 바뀔까 그 사람이 내가 이렇게 하면 내가 싫어지거나 떠날가봐 불안해 하는 건 상대도 같이 느낌. 자존감 낮은 건 자신감과 달리 자신이 필요한 존재 사랑받는 존재라는 느낌이라 스스로 극복이 잘안됨. 자신감은 스스로 노력해서 해결 할 수 있지만 자존감은 주변 사람 특히 어렸을때 부모 형제에게 받은 영향이 커서.. 그냥 내려놓고 편히 사세요. 자연스러운 연애 .그래야 좋은 사람 또 놓치지 않아요
베플ㅋㅋ|2019.03.25 23:59
제 생각엔 당신이 캐릭터가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쉽게말해 당신의 무기가 부족해서 그 남자분을 더 많이 우러러 보는 듯한 생각이 드네요. 외모나 매력 얘기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허하다는 느낌.. 남자들한테 너무 목매지 마세요. 나를 채워줄수 있는건 오직 나뿐이에요. 누가 대신해줄수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자식들이 있어도 그래요. 애인을 지나치게 숭배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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