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저한테 선물 사주고 싶다는데 무슨뜻
ㅇㅇ
|2019.03.25 00:51
조회 220 |추천 0
친구로 지내다가 세 달정도 짧게 사귀고 일방적으로 마음이 식었다고 통보받고 헤어졌습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같은 직종이고 서로 너무 잘 맞아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친구가 단순한 일로 싸우고 이틀 연락이 안되더니 냉정하게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다라고 하더라구요..헤어지면서도 여자로선 아니지만 인간적으로 제가 좋은사람인걸 안다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그쪽에서 먼저 말했고..사내연애인터라 아예 모른척하고 지내는건 제 쪽에서 너무 힘들거같아서 그러자고 했구요 저는 아직 좋아하고 미련이 가득 남은 상태였는데 한번도 안붙잡고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너는 진짜 한심한놈이다..내 시간 낭비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쿨하게 헤어지니 정말 친구 사이가 가능하더라구요 가끔 너무 보고싶고 마음이 따끔해도 사내 메신저로 일상적인 안부 물어볼 수 있고 소식들을 수 있고 저는 제 나름대로 거기에 위안을 얻었구요..그렇게 헤어지고 회사 내에서는 최대한 피해다니고 온라인상으로만 메신저로 일주일에 한번씩 일상얘기 나누다가 헤어지고 처음 술 한번 먹게 됬는데..그 친구도 술 취해서 하는 말이 제가 자기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연애상이었는데 마음이 식었다고 느껴 자기가 찼는데도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이제 누굴 만날 수있을지 모르겠고 자기가 어떤 여자를 좋아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기준이 아예 없어진 것 같다 요새 생각이 너무 많다고..근데 그러면서 다시 만나잔 소린 없으니 전 뭐 어쩌라고 이런느낌으로 나도 모르겠다고.. 그냥 세월가는대로 살아라 하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또 한참 연락 없더니 저한테 집들이 선물을 사주고싶다는겁니다 괜찮다고 했는데도 필요한거 있음 말하라고 원래 헤어지기 직전에 제가 나와서 독립을 했는데 같이 주말에 식기제품이라던가 같이 보러가기로 했거든요. 그 전에 헤어진건데 자긴 그게 너무 아쉽다고 선물이라도 사주고 싶답니다. 저는 얼른 미련떼고 잊어버리고싶은맘도 있는데 사람 간보는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계속 기대를 하게 만드니 한편으로 너무 힘드네요..전 여친한테 맘 없어도 이렇게 선물사준다느니 그런말하나요?..그냥 미안해서 그런건지 의미부여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