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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을 받으려고해요.

ㅇㅇ |2019.03.28 02:59
조회 22,878 |추천 29
남편과 얘기를 다시했어요.
남편은 상담사는 부담스럽다, 싫다.
작년에 해봤지만 별로인 거 같다네요.
저번에 일주일 한번씩, 한두번 선생님이나 남편사정때문에 빠진적있구요. 2-3달 하다가 결국엔 마무리 짓지 못하고 끝났죠.

님편은 우리 또래, 모르는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얘기하면 어떠냐고 그러네요. 교회를 가거나.
저는 모르는 사람을 더 쉽게 믿는다는 게 이해가 안되거든요? 좀 더 믿을만한 사람이 낫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남편은 상담사에게 믿음이 안생기나봐요. 남편은 예전 경험상 선생님, 아줌마 지금시대사상도 다르고 말도 와닿지 않는다고 그러네요. 저는 그런 건 못느꼈고 오히려 남편말 더 잘들어 주셨어요. 좀 더 오래 진행하고 싶었고 중간에 그만두게 되서 아쉬웠어요.
(저번 선생님이 40후반50초반 여성이셨어요)

저번에는 네 말대로 했으니(본인은 내키지 않았는데)
이번엔 본인말대로 하자네요.
그게 최선일까요?

각자 알아서 맞는 방법을 택하자는데
이거또한 괜찮을까요?

오늘도 지치네요. 다 놓아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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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2년차
와이프타지생활. 지인 몇 없음.
대부분 남편지인.
남편 직장있고 저는 파트타임하며 지내요.

잦은 싸움 성격차이로 부부상담을 받아볼까해요.
서로 이해도 다르고 주장이 강해요.
여기서 남편은 신혼초부터 본인말이 맞다 강요 욱하는 기질이 나왔고, 지금은 욱하는 기질이 제일 심해요.

저는 그 욱함에 눈물부터 나오고 지금은 같이 소리지르고 있어요. 그리고 홧병이 생긴듯 해요.


서로 그래도 계속 노력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생각했는데 속에 응어리가 가득한거 같아요 둘 다.

상담이 필요하다 느낍니다.
서로 동의하는 바이구요.
여기서 문제가 또 생기네요.

와이프- 상담을 받아보자.

남편- 내가 아는 지인에게 상담받자. 나는 상담사에게 말하는 게 불편하고 나랑 비슷한 사람 같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하고싶다.

와이프- 나는 당신의 지인은 남편흉을 보는 거 같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할거 같다. 중립적인 사람에게 받자.

남편- 그럼 나는 지인에게 너는 상담사에게 받아보자.

와이프- 그게 좋은 걸까? 지인은 한쪽감정에 더 취해질 수가 있을 거 같다. 상담사에게 상담은 각자 하되, 상담사가 우리 내용을 다 알고 있어야 서로에게 조언이 올 거 같다. 당신은 지인 나는 상담사로 각자 상담을 받는다면 개인적 성격은 고칠수 있어도 우리안의 서로의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 거 같다. 어떻게 생각하냐?


그 뒤 아직 답이 없는데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추천수29
반대수3
베플ㅇㅇ|2019.03.29 11:15
글쎄, 상담이나 그런 건 전문가에게 맡겨야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지인에게 맡긴다는 게 별로네요.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고 심리라는 게 얼마나 섬세한 건데 비 전문가에게 맡겨서 시간을 보낸다는 게. 왜 전문가에게 받는 게 불편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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