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클럽자주가니?
나는 클럽을 1년에 362일을다녔어.
가지않은3일정도는 정말피곤해서 못간거구...
여자꼬시러 간다고는 죽어도생각못했고
정말 춤이재미있고 다이어트효과를 너무
개이득봐서 춤추는게 더재미있었어.
내가178키에 80키로였는데 클럽다닌지
3개월정도지나니까 72키로정도로떨어지는거야.
5시간정도를 미친듯이 춤을추니 안빠지는게 이상한거겠지
살이빠지고 그러니까 좀잘생겨지는느낌도받았었어.
우리는항상 4명이서 같이 클럽을다녔는데 4명이서 모두
춤도연구하고 어떻게하면 잘출까..연구도하고 뭐그런 타입이었어
그런데 어느날 춤을추다가 내이상형이 내앞을지나가는거야.
이상형 이 어떤스타일이라고는 생각안해봤는데
그여자를보고 내이상형은 저런타입이란걸알았어.
그순간 발로만 리듬을타고 그여자의행동을 주시했어
나는 춤춰야되는데 머리에서는 그여자를꼬시라고 명령을
내리고있는거야..젠장
그래서 손해볼꺼없으니까 말이나걸어보자는식으로 말을 거는데
'내일 다시 오시나요?' 이렇게말해버린거야.내기준으로 말을ㅋ
그랬더니 여자가 '오늘말하면 안되나요? 저클럽가끔오는데라서'
그렇게 말해서 내가 나도모르게 이렇게 말해버렸어
'음..보자마자 사귀자고 말하기좀그래서 내일 사귀자고 말하려고
그랬죠' 라고하니까 이여자가 춤추다가말고빵터진거야.
여자가웃으니까 나에대한경계심이 무너지는게 한눈에
느껴졌어. 나는이때다싶어 '몇분이서오셨어요?' '친구랑왔어요'
'저도친구랑왔는데 다놀고 나가서 같이 얘기하면서놀아요'
'친구도괜찮다네요' '그럼 30분뒤에 입구에서봐요'
사실우린4명인데 춤추느냐고 서로 없어지면 없어졌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자기가힘들면 집에들어가고그래. .
이렇게 놀다가 친구한명을데리고 일단 나오라고 나가서여자들이랑놀자..라고하고하니까 니가 한말중에 제일맘에드는얘기라며
우여곡절끝에 여자를 데리고나와서 근쳐에있는 포장마차에
갔어. 조용하고.환한분위기에 있으니까 더이뻐보이는거야.
내친구는 그런내맘을 알고나를도와주는 멘트를 해주더라고
그래서 서로연락쳐받고 3일뒤에 사귀게됐고 4일되는날
영화한편보고 5일되는날 칼국수2인분같이먹고 6일되는날
커피숍에서 차한잔먹고 만난지1주일되는날 결혼 하자고했어
너무빨리 결혼하자고했나.. 얘가너무깜짝 놀라는거야
그래서 내가그랬어 너첨봤을때 너랑결혼할꺼라고 말하고싶었다고... 진심을담아서 얘기하고 하니까 얘도 흔들렸나바
그래서 그주에 주말에 여친이 집에있는거알고 과일좀사들고 집으로 무작정 가서 초인종을눌렀어(데이트하고 늦으면내가집앞에까지 데려다줘서 집은 알고있었어) 아주머니가 '누구세요?'
이러시길래 '은영이남자친구입니다.은영이보고싶어서 왔습니다'
라고 말하는사이에 문열어주셨어. 그러더니 여친이 놀라서 후다닥 나오더라고 엄마도 어의가없었는지 헛웃음만 지으시고
이왕왔으니 들어오라고해서 들어갔어.
들어가서 '과일좀사왔습니다.은영이피부좋은게 어머님닮아서 좋았네요' 라고하니까 어머님표정이 미소로바뀌셨어.
난 그리고 여친방으로가서 여기가 너방이구나 여자방은 첨와본다 신기하다.이러고 있는데 어머니가 방에둘이있는게 이상하셨던지 나와서 과일좀 먹으라고 하시더라.
나는나가서 여친이랑 둘이 쇼파에 않아서 어머니 랑 3이서
과일먹고 이런저런얘기 하고있었는데
내가 미친짓을한거야...
어머니한테 ' 저은영이랑 결혼하고싶습니다.결혼시켜주십쇼.
은영이지금 홀몸도 아니고 잘살자신있습니다.' 라고 말함과동시에 어머니가 갑자기 후다닥 어디로 달려가시더니 빗자루를들고
나한테오면서 나를 신나게 때리시는거였어.솔직히 나는...
맞으면서도 너무좋더라.왜그런지는 한참뒤에알았지.
여친은 벙처가지고 아니라고 말도못하고 어머니가 여친한테
'야 너미쳤어? 너지금 22살이아 이미친년아' 라고하셨는데
여친은 내마음이 통했는지 '미안해엄마' 라는 짧은대답으로
임신을 인정해버렸던거야. 졸지에 만난지 1주일만에 임신8주차가 된거지.난 맞으면서도 행복했어.
맞아.. 난 23살 여친은 22살이야. 일단나는 신나게맏고
그집에서 쫒겨났어. 그리고 임신한거 어떻게 할꺼냐고
애들이 해결하긴 힘드니까 부모님들끼리 만나게 됀거야.
그래서 부모님들끼리 약속을하고 만나셨어.
애기가 계속크면 안되니까 빨리결정해야하니까...
그런데 하느님이 계시다는걸 그때 난알았어.
난 우리엄마랑아빠가 저녁에 술이취하셔서 들어오셨길래.
나때문에 괘로워서 술이많이되셨구나..너무죄송스럽다...라고
생각했어..근데 개반전이 일어난거야.
우리아버지랑 여친아버님이랑 두분이서 친한지인 이였던거야.
아빠가 나한테 말하길 '결혼준비 후딱하고 좋은날잡아서
결혼해라' 이러시는거야 들어가서 앞으로 어떻게살껀지 생각하라고해서 방에 와서 여친한테 전화했어. 여친목소리가 너무밝은거야.. ' 오빠..아빠가 시집가래' 이말이 너무귀여운거야.
그래 우린 이렇게 만난지 21일만에 결혼했어.
우리아버지랑 장인어른이지인사이였다니ㅋㅋㅋ
하느님은 분명계시는거야.. 아니 모는 신은 존재해ㅎㅎ
그리고 부모님들 앞에선 임신은 거짓말이었다고 사실대로 말씀드렸는데 이상하게 장모님은 날때리지않으셨어..
다알고계셨었나봐.
그나저나 큰일이야..우리엄마가 나를20살때낳았어 내가 23살
이잖아 우리엄마는 44살에 할머니가됐어..
내가 21일만에 결혼을해서 20년전의얘기를해봤어
올해가 결혼20주년이네 벌써.
현재나는 43살이고 와이프는42살이야.
아들둘이 있는데 대학생.고딩 시간참빠르다.
다음에는 우리커플을보고 나이트에서 만나서 결혼한 친구들
6커플을 얘기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