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내용이라ㅜ 조심스럽지만 저한테는 심각한 문제라 글 올립니다. 절대 주작 아니니. 읽고 솔직한 조언 부탁드려요.
30대 초반 여자고 2주전 소개팅을 했습니다 제가 늘 생각해오던 결혼 상대와 너무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나름 대화도 잘 통하고. 서로 편하고 배려하며 존중해주는 분위기로 나름 좋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런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의 95% 흡사한.. 거의 사실.. 제 이상형에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와.. 이제 결혼 하겠구나. 설렘 반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도 잠시.ㅠ
그 사람의 고향을 듣고는.ㅠ 광주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친가 외가 모두 서울이고. 전라도는 한번도 가본적은 없고. 특히 광주는 좀 빡세다고 들어서.. 덜컥 겁부터 나네요.전라도는 믿고 거르라는 말도 있고 얼마전에 고용주 본인도 전라도 사람인데 전라도사람은 채용을 안하겠다는 공고를 내서 이슈가 되었쟎아요..
저 자체도 어느정도 선입견?같은것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거기다가 서로 정치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적은 없지만.. 광주면 저랑 정치적 성향이.. 많이 .. 안맞을것 같네요.. 저는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지만.. 종북은.. 정말 ㅠㅠ 극혐이거든요.
사람 자체만 보면 너무 괜찮고 꿈에 그리던 남자인데....결혼을 생각하기엔 제가 그 집안에 적응을 해서.. 잘 할지가 너무 고민이라서요.
남자분 하나만 관계를 발전시키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결혼은 현실이니.. 현실적으로 그 집안의 문화나.. 정치적 성향.. 이런걸로 많이 부딪힐께 예상이 되면.. 그냥 넘 아쉽지만..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접는게 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
어렵네요. ㅠ 에효
절대 지역감정 조장하려는것도 아니고. 저한테는 진짜 너무 심각한 고민이라서 올리는거니까. 주작이네 지역감정 조장이네 그런 말들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정말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께요~ 부부사이에 정치적 성향이 안맞는게 큰 문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