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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미즈넷의 추억-site:miznet.daum.net 애착 물건

crown8604 |2019.04.04 17:55
조회 195 |추천 0

 임신 단계별 바로가기전체성장발달돌보기먹거리건강패션 & 용품교육놀이뉴스목록|윗글|아랫글베개 같은 특정 물건에 집착하는 아이하이닥 (stylezi******) | 조회 677|주소복사'

특정 베개만 좋아하는 아이

30개월인 준희(가명)는 베개를 매우 좋아한다. 그런데 특정 베개 하나에만 집착을 하는데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외출할 때도 항상 그 베개와 함께 하며 잠을 잘 때도 그 베개가 없으면 잠자리에 들지 않으려고 한다.

지난번 외출 때에도 베개를 집에 두고 왔다는 사실 때문에 난리가 났었다. 뿐만 아니라 베개가 낡고 더러워져 세탁해 주고 싶지만 좀처럼 놓지 않고 떼를 쓰는 아이 때문에 준희 엄마는 어찌해야 할지 당황스럽기만 하다.

베개로부터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자

자신을 양육하는 사람으로부터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한 유아들이 불안한 감정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애착 행동을 보이는 것을 대물애착이라고 한다.

부모가 자주 싸우거나 바빠서 돌볼 시간이 없는 경우, 부모가 너무 어리거나 성숙하지 못한 경우, 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상황에서는 아이의 욕구에 대한 대응이나 관심이 제대로 전달되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는 자신을 양육하는 사람으로부터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불안과 공포, 슬픔과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 아이는 불안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곳을 탐색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는 물건이 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인형, 장난감, 베개나 이불, 손가락이나 우유병 빨기 등이다.

한가지 물건에 애착을 가지는 대물애착이 나타났을 때는 이 물건을 항상 지니고 있으려 하고 대상이 사라지면 울며 소리지르고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특히 낯선 곳에 가거나 혼자 있을 때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상 증상이 아닌 정상적인 발달과정

대물애착 현상은 생후 6개월쯤부터 시작되어 걷기 시작하면서 더 많이 관찰되는데 1-3년 사이에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아이에게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발달과정 중 환경에 의해 나타나는 하나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물애착을 없애보고자 아이에게 물건을 강제로 빼앗는 것은 불안감만 증폭시키므로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아이만을 위해 보낸다.

- 안아주며 따뜻한 말을 건네고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라는 느낌이 들도록 해준다.

- 애착 대상은 청결히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가 자는 사이에 애착 물건을 수선하거나 세탁 또는 똑같은 물건으로 제공한다.

보통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획득하면 대물애착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이가 집착을 보이는 물건이 아이에게 위험을 가할 수 있는 것이라면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강제로 떼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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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록|윗글|아랫글[기타] 이불없이는 우유도 NO~,잠도 NO~ [3]150695|로켓발사님 (ohm**)조회 381 | 2006.08.23 | 신고 주소복사아이가 세살인데 외출할때만 빼고 한시도 이불을 놓지 않아요. 
우유먹을때도 이불이 없으면 먹지않고 꼭 이불을 한손으로 잡고서야 
우유를 먹구요 잠잘때도 손가락으로 휘어감아 입에물고서야 잠을 잔답니다. 
"좀 크면 나아지겠지"하는 마음에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 고쳐지질 않네요. 
마음이 불안해서일까요? 아니면 자기물건에 대한 애착이 심해서일까요? 
혼내기도 하고 타일러도 봤지만 안되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공감베스트공감 >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




 네티즌 댓글|총 3 개0 / 600 bytes |댓글 운영원칙혼낸다고 될일 아니고 2학년인 저희 딸도 수건이불하고 손 안 빤지 1년정도 됐어요 좀더 크면 다 해결될거얘요김소원 |06.08.24 신고021개월 된 저희 딸도 아기 때 덮던 속싸개가 없으면 잠을 자지 않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러려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야단 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eeooee |06.08.23 신고0이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왔던 사례랑 비슷하네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이불공주 다운받아서 한번 보세요^_^jin ding yu |06.08.23 신고01







 다들 그러는건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35587|바스락바스락 (winky****)조회 1870 | 2009.10.26 | 신고 주소복사
올해 2월 고등학교 막 졸업한.. 대학교 1학년, 여학생 입니다. 

요즘 부쩍 느끼는.. 고민같은게 있어서요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는걸 느낄때마다.. 호감가는게 하나씩 없어지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아니 진짜 호감이 안가요. 

올해 초에, 친했던 친구가 연락 안해서 혼자 울고불고 서운해하고..(제가 늘 먼저 안부 물어보고 그랬지만..) 그랬던적이 있는데 지금은 뭐.. 그때처럼 연락 안하는 애한텐 아얘 관심이고 정이고.. 다 끊어버린거 같아요. 나중에 걔가 생각나서 먼저 연락해도 진짜 쌀쌀맞게.. 대꾸할거같아요; 

소중한게 하나도 없다...정도면 될까요. 

친구들도.. 직접 얼굴보고 얘기는 못하는데... 얘나 쟤나.. 뭐 그런..느낌이에요 그냥 다른점은 얘한테는 이런 얘기까지 할 수 있을거같고, 쟤랑은 이런 얘기까지만 할 수 있는 기분이고, 쟤랑은 인사만 해도 될거같아. 이런거랄까요..................... 

소중... 하다고 생각이 안되요... 그냥 없으면.. '없어도 되겠지', '있으면 있는데,. 왜?' 이런거..... 

걱정되네요.. 이게 어른이 되는..--;;; 자연스러운건지... 아님 저 혼자 별난건지... 

제 친구 보면 막 사람들한테 관심 가지고 초면에도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친하게 지낸다던데 전 안그러거든요;; 관심도 없어요 그냥 '앞에 앉은 남', '나랑 별 상관없는 사람', '취미가 뭔지 어떤걸 좋아하는지 알고싶지도, 날 알리고 싶지도 않은..' 이런거 있잖아요... 무관심... 

진짜..;;;; 제 친구가 토끼 하나 잠깐 맡기고 갔는데... 제가 생각해도 좀.. 제가 이상한거 같아서... 
보통은 막 인형? 넣어주고... 밥주고.. 만져보고... 그러잖아요; 토끼나 개 같은거.... 

전 걔 집째로 화장실 문앞에다 놓고 행주한개 덮으라고 주고 안건드리고있어요--;;;;;;;;;;;;; 

동물들은 그래도 좀 좋아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관심도 별로......없는거같아요 

요렇게 점점 호감가는거 하나씩 본의아니게;; 없애면서 3~40대가 되면 어떤인간이 되는지...--;;;;; 무섭네요. 

심지어 오래 가지고 있던 물건에 애착도 없어요;;;일기장 빼고; 아니 일기장은 애착보단.... 초- 사적인 물건이니까... 감시(?)나 보호(?)를 철저히 한달까... 
그냥 "없으면 어때? 조금 불편하고 말겠지 뭐. 정 필요하면 비슷한거로 하나 구하던가 만들던가.." 요런...거...있잖아요.,..;;;;; 

게임같은걸 해도 캐릭터에 애착을 안가지고요..;; 


제가 이상한..............거겠죠...?공감베스트공감 >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







 [기타] 12월생이라 그런건 아닐거예요188138|행복하세요님 (ahhh***)조회 363 | 2009.04.13 | 신고 주소복사

울아인 11월생이예요. 18일

한달쯤부터 놀이방 보냈었구요. 물건에 강한 애착 있어요. 제가 이것 때문에 선생님께

특별히 부탁드렸을정도예요.

장남감 때문에 다른아이 때리거나 할까봐요.

뭘해도 먼저 하려고 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원에서 같이 생활하니 좀 좋아지긴 했어요.

또래 친구중 10월생 아이 있는데요. 이아이는 양보잘해요. 그래서 울아이랑 만나면

별 트러블 없었구요. 요즘은 이아이가 애착이 좀 생기고 울아인 양보하는 중이예요.

다른 또래로 12월생 아이 있는데요. 얜 자기건 절대 못만지게 해요.

그리구 우리것도 자기가 독점해야 되요----그래서 잘 안만나게 되죠..

 

그런건 개인성향인듯 해요. 여럿이서 많이 안 어울려봐서 초기 약간 위축된다거나

시기적으로 조금 그렇다거나 뭐 그런거요.

12월생이라구 넘 걱정 마세요.

 

전 원에 영어수업하러 다니는데요.

11월이나 12월생들이 그리 치이지 않아요.

종종 3-4월생들이 11월 12월 에게 치여서 밀리는 경우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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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12월생이라 어린이집에서 치이는 건가요? [17]187931|전은실님 (wjsdmst******)조회 3351 | 2009.04.08 | 신고 주소복사

첫애기인데 밤 장사를 하고 있는터라 도저히 낮에 볼수가 없어 9시30분~15시30분까지 어린이집에 보내는 맘입니다.

 

이제 원에 보낸지 한달 정도 됐구요~

울 아이는 어린이집 가는걸 무지 좋아해요.토,일요일은 원에 가지않는데 일욜날이 되면 책가방들구선 원에갈려구 제 손을 이끕니다. 참 재미 있나봐요~

 

며칠전 언니네 집에 놀러갔는데 (또래 남자 아이가 두명있어요) 근데 함께 어울려 놀지 못했어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네요~ 아직 개월수가 어리고 형제가 없어서 그런거라 하더라구요.

 

근데 놀이도중 울 아가 맞아도 울지않고 갖고놀던 장난감을 뻈겨도 울지 않는거에요 샘이나서 뺏어간 아기가 관심없어 바닥에 내려 놓으면 그제야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참 속상했어요.... 내 아기가 늘 양보만 하는 아기라면 좋아할 맘님 아무도 안계시겠죠...

월욜날 바로 선생님께 전화드렸어요.원에서두 맞아도 울지않고 장난감두 뺏기냐구 물었죠.... 그러니까 선생님께서 울애긴 잘울지 않는다고 장난감 양보 잘한다고 그러네요....

이거 아기에게 있어 좋은 모습인가요? 나쁜 모습인가요?

정말 혼란 스럽네요~

 

집에선 울기도 하고 고집도 부리는데 원에선 왜그런걸까요....? 아! 원에 다니고 나서 집에서두 눈에띄게 의젖해졌어요. 애교도 많아지구요~

 

의젖한건가요? 아님 12월생이라 개월수에 치이는 건가요?

 

현명한 맘들의 판단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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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댓글|총 17 개0 / 600 bytes |댓글 운영원칙힘내요저희아이는 이제 6살 딸인데요. 14개월때 가정얼집에 보냈었어요. 양보잘하고 잘논다고해서 그런줄알았는데 이게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극적인 성향이었더라구요. 지금도 6살이나 됬는데도 친구들한테 자기의 싫고 좋은 것을 잘 못해요. 상대방이 싫다고 할까봐, 또 상대방이 마음아파할까봐 말 못하겠데요. 더불어 사는거 가르치는건 당연한거지만 자기 주장을 똑바로 전달하는법도 알려줘야할것 같아요..남의 일같지 않아서 맘이 아프네요..필립모리스 |14.05.07 신고0저희 아들은 11월생인대...절대 안밀리고 잘 어울려요.
오히려 아이들 있으면 먼저 다가가고 형이 밀면 같이 밀고 그러는대....ㅎㅎ
소심한 아이라 그런건 아닌지..모르겠군요행복한마미 |09.05.13 신고0그리고 아이들도 규칙이란걸 알아요. 어린이집과 집에서 행동이 어느정도 다른건 당연할수밖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더 좋아하는듯 보여도 사실 엄마랑 있는걸 가장 좋아한답니다.해피뚜오 |09.04.14 신고0아이가 기질이 순한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거 같구요 항상 아이 관찰 유심히 하세요.. 개월수에 따른 아이의 심리변화가 나와있는 육아책 한권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해피뚜오 |09.04.14 신고0음.. 아이들은 변해요. 저희 아이도 양보도 잘하고 하더니 28개월쯤 되니까 반항기가 오면서 자기것을 엄청 챙기더라구요. 24개월 이후에 자신과 다른 사람이 분리되어있다. 타인이라는걸 지각하게 되서 그렇데요해피뚜오 |09.04.14 신고0뺐기고 본인것은 철저히 챙기고... 엄마가 좀 기다려 주시는게 좋을것 같애요... 좀 더 두고 보세요..저도 이제야 아이들도 다 시기가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황금똥 |09.04.13 신고0제 아들은 잉제 24개월인데 또래들과 있을때 님 애기 처럼 장난감 뺏기고도 가만히 있고..친구들이 가지고 논 장난감 혼자 슬며시 갖고 놀고..은근 걱정했는데요.. 어린이집 다니면서 좀 변했어요. 절대 이제 안황금똥 |09.04.13 신고0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한 방법인것 같아요 ^^;분홍토끼 |09.04.11 신고0참 저희애 같은 경우는 2월달까진 원까지 데려다주고 데릴러가고했는데, 3월부터 친구들처럼 차타고 다니고싶다고해서 태워보내고했더니 그때쯤부터 더 친해졌던것 같아요. 혹 가까워서 차를 이용안한다면 그것도분홍토끼 |09.04.11 신고0내요. 첨엔 무조건 양보만 하더니, 이젠 자기가 할꺼라고 그러고, 뭘 할때도 항상 자기가 먼저 할꺼라고하고 -_-; 이제는 선생님께서 기다리게 하시는게 문제라고 하시더라구요. 시간문제인것 같아요. ^^분홍토끼 |09.04.11 신고0저희애도 12월생이예요. 작년 겨울에 어린이집 들어가려고 상담했더니, 봄부터 보내면 아마 좀 힘들꺼라해서 12월부터 보냈었거든요. 첨엔 정말 애들 노는 사이에 잘 못끼이고 그러더니 이젠 몇달 지났다고 잘 지분홍토끼 |09.04.11 신고0처음엔 저도 얼마나 속상하던지요..그래서 저도 예원맘님처럼 무조건 "양보"무조건 "나눠주기"를 가르치지 않구요..모든 것에는 질서가 있고,순서라는게 있다고 가르쳤어요..우훗훗 |09.04.10 신고0저희 첫째가 12월생인데 딱 지금 님의 아가같았어요..ㅠㅠ또래보다 덩치도 좀 크고 그래서 치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장난감부터 시작해서 간식까지 늘 뺏기고 그러더라구요..우훗훗 |09.04.10 신고0그래서 그런지요. 전 아들도 11월생이라는게 전혀 걱정이 안되요. 지금이야 그렇죠 내년만되면 다 똑같아지는데요 뭘. 어린이집을 재밌어한다니 치이는게 아니라 의젓한건데요. 오히려 부럽네요. 재밌게 잘 지낸다니도로시 |09.04.08 신고011월 12월생 특히 12월생 부모님들은 개월수에 치인다고 엄청 속상해하시는데.울아들도 11월생이거든요. 근데 저도 11월생이에요. 저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때까지 키가 제일 컸거든요. 지금은 보통이지만 ㅋ도로시 |09.04.08 신고0전 그래서 요즘 양보만하라고 가르키지는 않아요...차례로 줄서서 먼저 온사람이 타야하고 장남감도 먼저 가지고 논사람이 다 가지고 놀때까지 기다려야한다구요.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더라구요.예원맘 |09.04.08 신고0저희애도 12월생이라 5세반에 처음보냈는데 잘적응을 못하는거 같아요. 울애는 놀이터가서 미끄럼탈래도 다른 친구들한테 다 양보하고 아무도 없어야타요. 님 하신얘기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예원맘 |09.04.08 신고01







 임신 단계별 바로가기전체성장발달돌보기먹거리건강패션 & 용품교육놀이뉴스목록|윗글|아랫글자다가 우는 아이, 억지로 깨우지 마세요베이비뉴스 (mizzi****) | 조회 436|주소복사[김영훈의 두뇌훈육] 잠꼬대, 코골음, 이 갈기

Q. 28개월 된 여아입니다. 몇 주 전부터 달래줘도 울고, 달래주지 않아도 울면서 밤 12시경이 돼야 겨우 잠자리에 듭니다. 자는 동안은 3~4번 심하게 눈물을 흘리며 울거나, 크게 소리를 지르는 등 잠꼬대를 하며, 엄마가 안아주려고 해도 몸부림을 칩니다. 크는 과정인가요,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요?

3~4세 아이들의 약 20%는 어떤 형태로든 밤에 깨기 마련이다 ⓒ베이비뉴스3~4세 아이들의 약 20%는 어떤 형태로든 밤에 깨기 마련이다 ⓒ베이비뉴스

A. 3~4세 아이들의 약 20%는 어떤 형태로든 밤에 깬다고 한다. 이렇게 자주 깨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 시기에는 지적 호기심이 많고 가족생활에 많이 참여하는 시기로서 흥분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또 3~4세 아이에게는 잠자는 것이 부모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데 저항을 할 뿐 아니라, 잠을 자면서도 깨서 부모가 옆에 있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모에게 업히거나 안겨서 잠들고 싶어 하고 노리개젖꼭지라도 입에 물어 위안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또 이 시기는 대소변 가리기가 대체로 완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훈련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엄마로부터 독립하려고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데서 오는 좌절감 등이 항상 마음속에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3~4세 아이들은 잘 깨고, 깨서는 부모를 찾는 것이다.

24개월이 넘으면 제법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잠을 자면서 잠꼬대를 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잠을 잘 때도 뇌의 일부분에는 깨어 있을 때의 흥분 상태가 남아 있어 자면서도 여러 감각을 느끼는데, 이것이 바로 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안 좋은 꿈을 꾼 듯 울기도 하고 기분이 좋은 꿈을 꾸는 것처럼 웃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수면의 일부분이므로 억지로 깨우거나 말을 시킬 필요는 없다. 심한 악몽이 아닌 이상 깨우는 건 아이의 자발적인 수면 유도를 방해할 수 있다. 그대로 안고 토닥거리며 아이를 편안하게 해줘라.

아이들은 가끔 자면서 코를 곤다. 코골음이란 호흡 시 빠른 공기의 흐름이 축 늘어진 목젖 점막 사이, 특히 입천장과 편도 주위의 점막을 지나며 이들을 진동시켜 요란한 소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아이들은 비공이 작기 때문에 코가 자주 막히는데, 그로 인해 코를 고는 일이 많다. 잘 때 코를 고는 이유는 구강 점막이 밤에는 늘어지게 되는데, 그로 인해 공기의 흐름에 저항이 생겨 코를 잘 골게 된다. 또한 편도선이나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서 코골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목이 앞으로 고꾸라지거나 옆으로 꺾이면 기도가 압박되면서 코골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갈며 자는 아이들도 있다. 이 갈기는 반수 이상의 아이들에서 보인다. 아이들은 자랄수록 이 갈기의 빈도가 많아진다. 이 갈기는 아이가 깨어 있을 때도 나타나지만 주로 잠잘 때 나타난다. 특히 렘 수면이라고 하여 얕은 잠이 있는 시기에 나타나며, 이때에는 다른 몸의 부위는 이완이 되나 턱근육의 긴장도는 높아진다.

◇ 뇌과학적 의미

수면에는 두 가지 수면상태가 있는데, 하나는 렘(REM, rapid eye movement sleep) 수면이고 또 하나는 비렘(NREM, non-REM) 수면이다. 비렘수면은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제1단계 : 입면기. 아이가 막 잠이 든 상태로서, 정신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꿈은 아직 꾸지 않는다. 이 단계에서는 어떤 자극을 주면 반응이 없으나 노크 소리에도 쉽게 깨어나며 이내 다시 잠들게 된다. 몸은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체온은 조금 떨어진다. 이 단계는 수면의 첫 30초에서 5분 동안 유지된다.

▲제2단계 : 경수면기. 이 시기에는 뇌세포의 전기적 활동은 점점 느려지고 아이는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잠에 빠져들게 된다. 이 단계는 10~45분간 지속된다. 제1단계와 제2단계 과정의 수면이 전체 수면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 단계에 이 갈기가 많다.

▲제3·4단계 : 중등도 수면기와 심수면기. 이 단계의 수면은 하룻밤 동안에 약 2시간 정도 계속된다. 맥박과 호흡은 느리고 규칙적이다.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몸은 물론 얼굴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근육은 계속 긴장된 상태이다. 이 단계에 코골음이 많다.

▲렘수면단계 : 렘수면은 깊은 수면 후에 꿈이 나타나는 역설적 수면의 단계이다. 유아기에는 이 렘수면이 전체 수면시간의 약 40~50%를 차지하다가 점차 줄어들어 성인이 되면 전체 수면 시간의 20% 정도가 된다. 이 시기는 뇌세포가 에너지를 충전하고 하루 동안 배운 것을 저장해두며 기억을 정착시키는 순간이다.

수평방향의 눈이 빠르게 왔다갔다 하며, 손, 다리 또는 얼굴이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렘수면기는 대개 초저녁에는 짧고 안구운동도 적고, 밤이 깊어가면서 렘수면기가 더 길어지고 꿈도 더 많이 꾸게 된다. 이 단계에 잠꼬대가 많다. 3~4세 아이들에게 꿈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잠을 자는 것에 분리불안을 느끼므로 잠도 깊지 않다.

아이의 수면주기 ⓒ김영훈아이의 수면주기 ⓒ김영훈

◇ 육아솔루션

아이들이 잠꼬대하는 것을 줄이려면 자기 전 한 시간 안에 흥분된 놀이나 TV 시청과 같은 자극을 피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또 자는 것이 즐거운 것이 되고 자연스러운 것이 돼야 하는데, 아이가 잠드는 동안 부모가 이야기를 해주거나 다독거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애착인형이나 장난감을 갖고 자게 하는 것도 위안거리가 될 수 있다.

낮에 활동량을 늘리거나 낮잠을 줄이거나 한밤에 수유를 시키지 않는 것은 언제나 아기가 깊은 잠을 자게 하는 데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자주 잠꼬대를 하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면 몸이 아픈 데는 없는지 아기가 잠자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낄 만한 사건이 있었는지 부모의 불화는 없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코를 고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고, 피로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어서 잘 때 점막이 더 늘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상태를 살펴줘 이상이 없다면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혹시 감기 같은 호흡기 감염이 있지 않나 살펴주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가 막히면 눈에 넣는 생리식염수를 코에다 서너 방울 넣어주면 막히는 것도 줄고 코골음도 준다. 자세에 의한 코골음일 때에는 반듯하게 눕혀서 재우고, 고개를 약간 젖혀주거나 자는 자세를 조금 돌려주어도 코고는 것이 멈추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래도 계속 코를 골고 수면무호흡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이 갈기는 가볍고 느린 수면 중에 나타나며 특별한 의미가 없다. 같은 밤에 여러 번 나타나며 주위 사람을 괴롭히기는 하지만 아이는 어떠한 장애도 느끼지 않는다. 일부 발달장애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훨씬 심하게 이를 갈며, 치아가 손상되기도 한다. 치열교열 이상, 턱근육의 이상, 위장관장애 등이 있을 때 이 갈기가 많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에는 이상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그러나 가볍게 이를 갈며 자는 정도라면 이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고 수개월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칼럼니스트 김영훈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신경과 전문의로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한국두뇌교육학회 회장과 한국발달장애치료교육학회 부회장으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가 똑똑한 집, 아빠부터 다르다(2017)」, 「4-7세 두뇌습관의 힘(2016)」, 「적기두뇌(201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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