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 것같아솔직히 요즘 학교 가는 거 힘든데 아침에 네 얼굴보는 게 기대되서 일찍 일어나지고매점을 가도 아 이거 ㅇㅇ이 사다주면 좋아할텐데 하고 생각나고쉬는 시간에도 너희 반 앞을 몇 번 씩 왔다갔다 하며 널 보는 게 내 삶의 낙이야다른 여자애들이랑 장난 치고 있으면 밝게 웃는 네 얼굴이 보기 좋다가도괜시리 질투도 나서 혼자 삐지기도 해그치만 너한테 같이 하교하자는 말 들으면 어느샌가 삐진 게 풀리고 설레기만 해또 같이 얘기하다가 너의 몇 년 사귀었다는 너의 전여친 얘길 듣고는혼자 풀이 죽어있는 데 티 안내려고 하지그거 알아? 수업 진도도 따라가기 힘든 나였는데 너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열심히 공부하고요새 수학 쪽지시험 백 점 맞아ㅎㅎㅎㅎ내가 너한테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지인짜 노력 많이 하고 있어있지, 야자시간에 너한테 모르는 거 물어보면 또 그렇게 귀엽게 웃으면서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ㅎㅎ 하면서 친절하게 알려줄거야?같이 노래방 가자고 조르면 노래 못부른다고 부끄러워하는 네가얼마나 귀여운 지 모르지?널 만나는 날이면 기상시간도, 걸음걸이도, 심장 박동도 빨라져네가 들으면 오글거린다고 할 지 모르지만 진심이야
오늘 너한테 고백하면 받아줄까? 하는 생각을 수십번도 넘게 해나 너 많이 좋아하는데, 괜히 친구 사이도 되지 못하고 어색해지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이 돼
얼른 너랑 사귀고 싶고, 페메로 아무렇지 않게 하트 보내고 싶고,대놓고 질투도 하고 싶고, 귀엽다는 말도 매일 해주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네 고민도 계속 들어주고 싶어
진짜 좋아해 너한테 직접 말은 못하고 판에 글쓰고 있는 내가 한심하지만내가 너한테 느끼는 이 감정은 진심인 것 같아
언젠가 우리가 사귀는 날이 오면 매일이 행복하겠다네 일상에 내가 끼어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