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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못된거죠?

ㅇㅇ |2019.04.07 16:15
조회 15,751 |추천 111
안녕하세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20대 대학원생이고 남친은 30대 초반입니다

만나고 있는 남친의 어머님이 많이 아프십니다
만난지 2년 됬고 아프신지는 1년 넘었습니다

남친 어머님이 아프시면서 데이트 하는 날은 손에 꼽고
간신히 보기로 한날도 취소되기 일쑤입니다

당연한 문제고 이해하는 부분이니
지난 1년동안 불만을 표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도 지칩니다
친구들이 하는 연애처럼
낮에 만나 커피도 마시고 데이트하고 싶은데
남친은 병원에 있거나 쉬어야 해서
저녁에 잠깐 보는게 다입니다

꽃놀이를 가자고 했는데
어머니가 누워있는데 가면 죄책감 들어서 못 가겠다는 말을 듣고
나였어도 그랬겠다 싶어 이해되면서도
왜 남친의 가족문제까지
제가 이해해줘야하는건지
언제까지 이해해줘야하는건지
남친을 사귀고 있는게 맞는건지

솔직히 저는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가족까지 신경써가며 만나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쩌다 만나면
병원얘기 , 어머니 얘기만 하는데
듣고 위로해 주는것도 지쳐갑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서운한 티도 못내고
이기적인 것 같아 스스로 죄책감 들고
보고 싶어도 못보고
서운한 티를 내면
이해못해주는 나쁜 여자친구가 되서
너무 지쳐만 가는데
헤어지자고 하면
제가 너무 못된걸까요..

저도 이젠 남들처럼 평범하게 만나 연애하고 싶어요

추천수111
반대수0
베플ㅇㅇ|2019.04.07 16:28
엄마 병간호 할수 있음. 근데, 이해못해주는 나쁜 여자친구로 님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놈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놈임. 님잘못 아님. 행복한 연애를 할 권리 있음. 만나서 남자 엄마땜에 계속 똑같은 소리 들어가면서 하는 우울한 연애 접어요. 님잘못 아님.
베플ㅋㅋ|2019.04.08 13:55
나라면 안만나요.간병인쓰기싫대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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