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미성년자구요, 체크카드를 갖고 있어요. 근데 오늘 체크카드에 있는 잔고가 별로 없길래 대학병원에 병문안 갈 겸 체크카드에 돈도 넣을 겸 해서 10,000원을 들고 갔어요. 아빠가 계좌이체 해줄테니 돈 줘라고 하셨는데(이 때 말을 들었어야 했음) ATM기에서 하는게 더 재밌어서 ATM기에서 하려고 했어요. 근데 카드가 없는거에요ㅠㅠ 그래서 무통장 입금으로 계좌번호까지 다 입력하고 돈을 넣었어요. 그리고 덮개를 닫은 순간!! 기계가 오류라고 뜨는거에요;; 이 화면 계속 지속되고 회복 안 되면 은행쪽으로 연락 바란다는 화면이 떴는데 곧 뱉어내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약 2~3분이 지나도록 돈을 안 뱉어냄 ㅡㅡ 결국 급하게 은행쪽으로 전화해서 뱉어낸 돈 어떻게 할 수 없냐 했더니 20분을 기다리라네요...여튼 알겠다고 하고 20분간 병문안을 갔다 오려고 했는데 병실 가는 중에 전화 와서(예상외로 너무 빨리 오심 ㅠㅠ) 재빨리 후다닥 그 곳으로 갔어요. 근데 이미 기사님이 오셔서 ATM기 뒤적이고 계시는거예요. 근데 그게 고작 만원짜리 한장이라 찾기도 어렵고...(이 때부터 기사님이랑 아빠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음.) 결국엔 확인서 끊어주는데 그 확인서를 농협에 제출하면 만원을 돌려준대요. 근데 그 농협이 아무 농협이 아니고 대학병원에 있는 농협에 가야 돈을 돌려준다고 하네요 ㅠㅠ 주말이라 농협 영업 안 하고 ㅠㅠ 엉엉 아빠말 들을걸... 결국엔 제 만원 당장 못 받고 병문안 갔어요...ㅠㅠ 다음부턴 아빠말 듣고 계좌이체 부탁드려야 되겠네요...저 앞으로 ATM기 사용 못 할거 같아요...아빠 죄송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