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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을 옮겨야할까요?

고민맘 |2019.04.08 15:23
조회 1,465 |추천 0

안녕하세요?

맞벌이 부부이자 연년생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얼마전 유치원 상담을 다녀왔는데

원장님이랑 다른 선생님과의 말이 너무 틀려서 유치원을 옮겨야할지 말지 고민이 되어서

글을 씁니다.

 

저희 첫째는 3년차로 지금 유치원에 별 다른 문제없이 잘 다니고있습니다.

기질도 순한 편이고 조금 FM적인 면도 있지만 밝고 사교성도 좋고 애교도 많아

선생님들도 좋아하고 정말 큰문제없이 다니고있습니다.

 

둘째는 이제 2년차로 6살입니다.

원래 기질도 까다로운편이고 6살이긴해도 12월생중에서도 거의 뒤에 태어난 아이라

개월수로치면 5살같은 6살인거죠...

1년은 담임선생님의 헌신으로 큰 문제없고 별탈없이 다녔는데

이번년도 3월이 되고 반이 바뀌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거의 다떨어져서 반이

편성되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건 반편성후 이주정도 지났을때 저희애랑 같은반 애가 종일반에서

싸우다가 저희애가 얼굴을 긁은게 화근이되었습니다.

두세번 그런식으로 싸우고 저희애도 등을 꼬집혀도 오고 다리에 멍도들어오고

하다가 결국 저희애는 얼굴을 긁었다는 이유로 제가 사과전화를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얼굴을 긁히고 하니 속이 상한마음도 충분히 이해가가고

두세번 그렇게 되니 얼마나 화가났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유치원을 옮기거나 옮기지 않았는데 이런일이 일어나면 가만히 있지않겠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쪽부모가 종일반을 하지 않겠다고 하길래

괜히 미안한 마음에 제가 저희애가 종일반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조금 일찍 마쳐서 학원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희딸은 4월이 되어 반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혹여나 우리딸이 뭔가 심리적이나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싶어

두군데 심리 상담센터에가서 놀이치료를 해보려고 상담도 받고 하였는데

결과는 큰 이상없고 다만 욕구불만이 높은 편이라 집에서 집중적으로 하루에 30분씩 잘놀아주고

수영을 보내고, 에너지가 많으니 체력소모적인 놀이를 하며, 모래놀이, 도우놀이 이런걸 잘해주면

해소가 되어 더 좋은 방향으로 될 수 있다고 걱정말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담하는 날 담임선생님 두분은 저희 딸이 어리지만 잘해나가고있고

앞으로도 잘 케어하겠다고 걱정하지 말라고했지만

원장님은 우리딸이 매우 문제가 많다는 식으로 말하며

병원을 소개 해준다는둥 좀 자기원이랑 안맞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기분이 매우 언짢았습니다.

 

진단 결과를 말씀해드려도 자긴 믿기지 않는 다는 식이며

지금 영어 수업을 하고있는데 도저희 수업의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 그만두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영어선생님과 통화를 한결과

전혀 문제될거없고 영어에 흥미가 많고 곧잘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뿐더라

다만 문제가 된다고하면 가끔 화장실간다고 나가서 다른곳에서 조금 놀고있을떄가 있는데

그건 아직 어려서 그런것같다고 케어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원장님은 왜 우리애가 자꾸 못하냐고 하시는거냐고 했더니

원어민이 케어가안되어 애가 위험할거같아서 그런다는겁니다.

 

제가 받는 느낌은 그냥 애를 정규 수업만 시키고

데리고 가라라는것같아서

그냥 그만두라고 하시면 다른곳을 보내겠다고 하니

그건 아니고 애를 위해서 그러는 거라고 합니다.

 

전 이해가 되질않고...

 

과연 이 유치원을 계속 보내야하는건지..

기질이 조금 예민한 아이라 다른 곳을 보내면 더 스트레스는 받지않을지 걱정도되고

사실 너무 고민이 됩니다.

 

소문에 원장이 활발한애들은 안받는다고해서

걱정은 했지만...

이런일이 일어날줄이야..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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