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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서류에서 부모가 안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ㅇㅇ |2019.04.12 13:54
조회 441 |추천 0

안녕하세요 보기만 하다 처음으로 글 써 봅니다.
아무래도 글이 두서 없을 것 같아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올 해 성인 되었고, 중학교 동창 친구와 함께 나와 살고 있습니다. 어릴때 생부의 불륜으로 부모가 이혼하고 동생과 생부 저 이렇게 셋이 살게 되었지만 생모와 연락이 단절 되진 않고 가까이 자주 연락하며 지냈습니다. 이혼 후 따로 살기 시작한지 몇달 되지 않아 본색이 드러난 생부는 본인의 기분이 좋지 않거나 터무니 없는 꼬투리를 잡아 저를 말 그대로 패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때리는 이유로는 A를 요구했을 때 제가 네, 라고 동의를 했으면 B~C도 동의를 한 것인데 왜 해놓지 않았냐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손이나 손에 잡히는 모든 것으로 머리를 내려 치거나 목을 조르고, 벽으로 세게 밀치고 바닥에 던져 발로 밟는 등의 폭행을 하거나
감히 본인이 사온 김밥을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무 밥상으로 머리와 목을 내려치고 넘어뜨린뒤 상을 던지 고, 그냥 표정만 어두워도 싸가지가 없다며 뺨을 치고 발로 차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평소에도 기분이 안 좋아 저를 때릴 때 제가 대들거나 때리지 말라고 반항하면 ___이 말이 많다, 지랄하지말고 입 닥쳐라, 니네 애미한테 가서 돈 달라고 해라 등 온갖 욕설과 글로써도 차마 쓰기 힘든 폭언 또한 함께 해 왔습니다.

병원비나 학비 등을 안 주려고 이리저리 피하는 것은 물론, 중학교 시절 참다 못해 집을 나와 청소년 쉼터로 들어갔을 때엔 후회하는 척 제게 사과하며 집에 들어오게 했고 들어온지 일주일이 채 되지도 않아 또 다시 폭행했습니다. 이후 제가 또 쉼터로 가려 하자 가해자여도 보호자와 내방 상담을 해야하는 교육청 산하 쉼터 특징을 악용하여 모든 연락을 무시해 쉼터에 들어가지 못 할 뻔 하였고 결국 재학중이던 학교의 교감선생님이 직접 전화해 저와 교내 상담사 선생님의 연락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해야 했습니다.
병원비, 교통비, 심지어 의류, 속옷, 생리대 등등 모든 생활에 필요한 돈은 애미한테 달라고 하라는 등 별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안 주려고 했고 실제로 받은 것 별로 없습니다. 달라고 사정하거나 대들면 또 다시 폭행으로 돌아왔고요.

이러는 동안에도 동생은 한 대도 안 맞았고. 생모는 아는 척도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이후 고등학교 재학시절 제게 그렇게 맞았으면 신고를 했어야지 신고도 안 하고 맞았다고 하면 누가 믿겠느냔 소릴 지껄였습니다. 물론 저는 4-5회 가량 경찰로 신고, 상담선생님을 통해 아동보호기관에 신고, 학교 상담소를 통해 신고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 해 왔고 그걸 다 옆에서 지켜본 사람임에도 저런 말을 한 것입니다. 이렇듯 부모 모두 이제 제겐 이름 한 자 만으로도 소름끼치고 치가 떨리는 족속들입니다.

그래서 나와 살게 된 이후 제 스무살 생일 날 부모가 지어준 이름도 제가 새로 지어 개명 허가 신청을 했습니다. 전화번호도 바꿨고요. 이젠 제 서류들에서 저 두 인간이 나오지 않도록 하고 싶은데 혹여 방법이 있는지, 있다면 제가 뭘 어찌 해야 하는지 몰라서 혹시나 글을 올려 봅니다. 아는 것이 있으신분은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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