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호로 같이 있었던 시간은 고작 7일이었는데,
너가 죽고나니 왜이리 눈물나고 보고싶고 죄책감드냐
좋은 곳 한번을 못데려가고 꼼짝없이 집에만 있게해서 너무 미안해
나 나갈때 혼자 아파서 끙끙대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3살 아직 어린나이에, 10년은 더 살 수 있는 나이인데 너무 고통스럽게 가버려서 내가 다 아파
널 버린 주인은 너가 아파서 버린거겠지?
정말정말 저주할거야
언제나 만져달라고 손밑으로 쑥 들어오는 아인데
내가 이름부르며 다가가면 아파서 누워있으면서 꼬리는 흔들어주는 아인데
배변교육 한적없는데 패드 깔아주니 알아서 잘 싸는 아인데
내가 침대로 올라가면 그 쪼끄만게 자기도 올라가겠다고 아둥바둥하는 아인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를 버린거야 왜
너가 이렇게 예고없이 떠나버릴걸 알았으면 아팠어도 좋은데 한번 데려가줄걸,조금이라도 더 만져줄걸,맛있는거 여러가지 더 먹일걸
너가 이렇게 심각한상황인줄도 모르고 그병원말만 믿었잖아..
그냥 가벼운 감기인줄 알았잖아..
너의 마지막 모습은 평생 못잊을것같아
토리야 내가 너의 주인이 되지못해서 미안해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우리토리야
다음생에 무엇으로 태어나든지 제발 행복하게만 살아줘
고생했어 푹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