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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워킹맘 늘 죄인 느낌이예요

3 |2019.04.15 17:47
조회 12,812 |추천 49

-----------------------------------추가--------------------------------------

 

와... 혼잣말 하듯이 썼는데 ㅠ ㅠ 톡이 됐네요..ㅎㅎ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다니...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댓글 덕분에 많이 힘나네요!! 마음이 정말 많이 가벼워졌어요 ㅠ ㅠ

월급은 얼마 안되지만 벌 수 있을때,  벌어서 이걸로 장난감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짧은 시간이라도 열심히 놀아줄거예요 :)

오늘은 하원 후, 아기가 좋아하는 놀이터에서 실컷 놀다가 집에 가야겠어요..

워킹맘들 힘내요-!!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30대 워킹맘 입니다

4세 남아 키우고 있어요. 출산휴가만 쓰고 바로 회사 복직했어요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다녔어요.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다녀서 감기 달고 살았고

지금은 어린이집 안간다고 땡깡도 안펴요. 어릴때부터 다녀서 익숙한가봐요

아침 일찍 맡기고 퇴근하자마자 데리러 가는데, 6시 30분에 가도

늘 제 아기만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어요. 늘 미안해요.

먹고 살려니 회사 그만 둘수도 없고 같이 집에 와서 밥먹이고 같이 놀고

목욕하면 금방 잠들시간...저녁 10시~11시면 잠들어요. 저도 같이 뻗어버리네요 ㅎㅎ

제 아기는 키 체중도 평균 미달이고, 말도 좀 느려요. 제가 많이 못봐줘서 그런거 같아서

속상해요..주말에도 열심히 놀아주는데 이 죄인느낌... 어떻게 해야 아가한테

덜 미안해할까요...

추천수49
반대수0
베플죄인아니예요|2019.04.16 13:46
일하는 도중에 잠시 짬내서 써요 저도 7살 아들 둔 워킹맘이예요. 임신부터 육아휴직까지 딱 6개월 쉬고 회사 출근했어요 우리 아들 5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녔어요. 아픈건 어찌나 자주 아픈지 겨울만 되면 두번씩 입원했어요. 저는 그래도 미안하다는 생각 한번도 한적 없어요. 우리는 돈을 벌고 살아가야 하니까요. 아이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아이도 느껴요. 아 엄마가 일하는 건 나한테 미안해 해야하는 일이구나. 저는 어릴때 부터 이야기 했어요. 작은 사탕 하나까지도 내가 돈 벌어서 사주는거라구요. 그리고 일터에도 가끔 데리고 가서 보여줬어요. 엄마는 이렇게 일한다고. 지금은 일하는 엄마를 좋아하고 무척 자랑스러해요. 있잖아요. 일을 하지 않고 내가 데리고 키우는게 아이한테 제일 좋은건 맞아요. 아이한테도 그게 좋구요. 하지만 그렇게 살수 없다면 후회는 되지 않게 살면 될것 같아요. 아이는 긴 시간 같이 있는것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놀아주는걸 더 좋아한대요. 같이 있을때 많은 사랑을 주시면 될것 같아요. 크면 엄마 돈버는거 더 좋아하게 될꺼예요..ㅎㅎㅎㅎ 현실적으로 용돈 한푼이라도 더 받을수 있으니까요 힘내셔요. 옛날 생각이 나서 글을 적어보네요
베플남자ㅡㅡ|2019.04.17 09:05
능력없는 아빤 미안해 하지도 않죠..남편이 능력이되면 맞벌이도 안해도 되고 이런미안함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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