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여자이고, 사귀는 동안 둘의 성격이 너무 부딪히고
지금 돌이켜보면 서로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 잃어서 정말 많이 싸우고
제가 너무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고 2주간 헤어져 있었어요.
제가 2번정도 붙잡았지만 남자가 거절했고, 결과적으로 남자가 저를 붙잡아서 다시 재회했고,
재회한지 5일 되던날이였어요.
청천벽력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저랑 헤어져있는기간동안 회식 술자리가 있었는데
저랑 헤어졌겠다. 또 술을 먹었어요. (남자가 원래 금주상태였습니다. 저랑약속하구요.)
거기서 술에 만취해 기억을 잃을정도로 마셨고,
택시타고 돈 안내리고 내려서 경찰이 왔고
경찰정강이를 깠다고 합니다.. 이 모든일이 다 기억이 안난답니다..
그남자 편드는거 아니고, 평소엔
남한테 피해주고 살지말자. 마인드로 사는 남자였고
사회생활하는것만 봐도 정말 남한테 피해 안주고 자기일만 똑부러지게 잘 하던 사람이였습니다.
어쨋든이런일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로 재판?을 받아야된다고 ..
울면서 고백하더라구요.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면서... 자기도 자기가 또 그럴줄몰랐다면서요.
하지만 전 그 얘기 듣자 마자..그냥 하늘이 노래지고 바로 헤어지자고했고..
남자가 다음날 전화가 2통 왔지만 제가 밖이여서 못받았고, 카톡오더라구요. 장문으로.
한번만 용서해줄수없는지, 돌아와줄수없는지에 대한.내용이였습니다.
답장은 거절답장 보냈고 남자가 저를 보내주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후폭풍이와서 두달동안 총3번의 전화를 했고.
첫번째,두번째 전화때는 남자가 "나같은놈잊어.정말미안해.진심이야. 나란사람이
술때문에 헤어진 한심한인간이야. 나 생각하지말고 잘 살아그냥." 이런 반응이라 잡을수가없었고,
솔직히 남자가 저런식으로 나오니까 "내가 굳이 왜 이런 골칫덩어리 남자를..잡아야 돼?" 싶어서
너무사랑하고 아직 마음이 너무 아픈데도 자존심에도 안잡았어요.
그렇게 끝내는게 맞았겠죠. 하지만 저는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3번째 전화할땐 잡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전화했는데
남자가 마음이 다 떳더라구요
이러더라구요 "연락하지마. 2달동안 내가느낀건 우린 그렇게헤어지고만나고 하는게 잘못됏던거야. 누가 우리처럼 하루에 한번씩싸워? 그건 제대로된연애가 아니였어. 내할말 여기까지고 난 돌아가지않아. 절대로. 두번다시 그 연애의 과정을 반복하지않을거야." 하길래
여자가 있어서 이러나 싶어서
연락하는 사람 있는지 물어봤더니
"그런얘기 하기도 전에 우리 이미 끝났잖아. 그리고 나 연애할 생각도 없고
애인사귀고 싶지도않아지금. 일도 바쁘고. 난 지금이 좋아." 하고
남자가 너무 귀찮다는 듯이 이제 좀 끊자고해서 끊었습니다.
후 ... 너무 자존감 바닥치는데 이거야 새사람 만나면 복구 되니까 괜찮은데.
그동안 많이싸워서 지칠대로 지쳐있던 저희였지만 서로 너무사랑해서 결국 재회한거였거든요.
근데 5일만에 남자의 잘못을 듣고 헤어진건데
2달이나 지나고 전화햇는데도 남자가 저렇게 저에대해 혐오?수준까지 완전 치를떨며
저에게 안돌아가고싶다고 하는 반응에, 말투에,목소리에 너무 상처를 받았습니다..
너무 제가 바보스럽고 전화해서 결국 저런소리나 듣고 앉아있고
진짜 미치겠네요
저 어떻게 마음먹어야 좀 치유 가능할까요...
제가 남자에게 정말 너무 잘해준것도 많은데
헤어지고 왜 남자한테 저런소리까지 들어야 되는지.
그게 정말 납득이 안가네요 ..
그렇게 헤어지고 붙잡고 반복 할 때는
저의 장점만을 늘어놓으며 매달리고 집착하던 남자였는데,
이제와서 태도돌변하고 말을 저렇게까지 하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