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입니다. 제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600일을 넘기면서 만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27이고 저와는 3살 차이입니다. 처음 만나기 시작할당시 결혼을 약속하고
여자친구 29살 정도에 결혼을 준비하고 하는걸로 얘기를 하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그아이는 아직 학생 신분이였고 졸업 후 올해부터 취업에 성공해 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몇일 전 대화를 하다가 문득 결혼을 좀 미루면 어떠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만나기 시작했을때 약속을 어겼다는 생각에 화도낫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니 그때는 정말 어렸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단 내가 부담주지 않을테니 올해 말에 다시 이야기 해보는 방향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은근히 부담을 주는 어필을 했나봅니다
본인이 30살이 되어도 결혼할 마음이 없을거 같다고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이제 막 취업을 하고
결혼이란것을 하기 전에 하고싶은게 많다는것 또한 이해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인생의 순위에서 점점 결혼이 사라진다고 말하고있네요.
저는 결혼을 한다면 이사람과 꼭 하고싶습니다. 그만큼 많이 좋아합니다.
그러면서도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문제인가,
나와 함께 지내다보면 이아이의 생각도 조금 바뀔 수 있는 문제인가 하는 복잡한
생각들이 듭니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아이를 설득할 마음도 없습니다.
그만큼 헤어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결혼이란걸 한다면 이사람과 하고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친보다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인것은 맞네요)
뭔가 내용도 앞뒤도 안맞고 그런데..아무튼 어떡해야할까요 저..